호나타가 위치한 산타 이네즈 밸리는 탐나는 기회의 땅이었지만 수 없는 실패의 무덤이기도 했습니다. 천상의 영예를 누리는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의 와인 양조팀이 Santa Ynez의 Ballard Canyon으로 향했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최고의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스크리밍 이글의 괜한 도전이 오점이 될까 하는 우려였습니다.하지만 셀 수 없는 찬사가 쏟아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산타 이네즈 원주민의 고어로 키가 큰 오크 나무를 뜻하는 와이너리의 이름 Jonata는 이 와인이 만들어지는 땅에 대한 존경, 테루아를 담아내고자 하는 노력에서 유래합니다. 전통을 뛰어넘는 변주에 대한 꿈을 꾸는 모던 컬트 Jonata는 예전의 와인의 문법을 넘어선 비전통의 혁신이 낳은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