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빈티지로 처음 탄생한 돈나푸가타 세라자데는 시칠리아의 토착 품종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인 네로 다볼라 100%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매력적인 밝은 루비 컬러와 더불어 자두와 체리의 신선한 뉘앙스와 스파이시한 향이 느껴집니다. 입 안에 꽉 차는 듯한 튼튼한 구조감과 더불어 신선한 풍미와 훌륭한 탄닌이 느껴집니다.
세라자데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주인공이자 현명한 지혜로 왕에게 천 일 동안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아름다운 왕비의 이름입니다. 이국적인 와인의 레이블은 와인 생산에 영감을 주었던 이야기에 바치는 찬사임과 동시에 이 와인이 세라자데 왕비의 이야기 만큼 매혹적임을 상징합니다.
시칠리아 최고의 와이너리로 평가 받는 돈나푸가타는 1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가족 회사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돈나푸가타의 포도밭은 기원전 4세기부터 존재하였다고 합니다.
‘Donnafugata’란 이름은 19세기 ‘피난처의 여인’이란 뜻으로 나폴리의 왕이었던 페르디난도(Ferdinando) 4세의 아내, 마리아 카롤리나(Maria Carolina)가 나폴레옹의 군대를 피해 이 지역으로 피난을 왔던 사건에서 유래합니다.
지중해의 햇살과 건조한 바람은 훌륭한 풍미를 가진 건강한 포도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자의 4대손 Giacomo Rallo 씨의 열정은 이 전통적인 포도밭에 현대적인 기술들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돈나푸가타의 와인은 시칠리의 경관만큼이나 아름다운 와인으로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