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황금빛을 띠고 있으며 입 안에서는 말린 살구와 대추야자, 오렌지 껍질, 말린 무화과 등의 이국적이면서 매력적인 풍미를 자아냅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함이 독특하며 긴 여운을 자아냅니다. 디저트로 먹기 훌륭하지만 케이크나 블루치즈 등과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현지에서는 지비보(Zibibbo)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모스카토 달레산드리아 (Moscato d’Alessandria) 포도를 섬 햇빛과 바람 등 자연에 의해 건조시킨 ‘파시토(Passito)’ 방법으로 만든 이탈리아 최고의 스위트 와인 중 하나입니다. 한 달간 발효와 침용 과정을 거친 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8개월간 숙성합니다. 병입 후 12개월간의 안정화를 거친 후 출시됩니다. 30년 이상 장기 숙성이 가능합니다.
벤 리에는 아랍어로 '바람의 아들(son of the wind)'을 의미합니다. 이는 끊임없이 부는 바람으로 유명한 판텔레리아 섬의 기후를 따서 지어졌습니다. 레이블의 그림은 포도 재배와 관련한 열정과 지역의 자연에 대한 사랑, 존경을 담아냈습니다.
시칠리아 최고의 와이너리로 평가 받는 돈나푸가타는 1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가족 회사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돈나푸가타의 포도밭은 기원전 4세기부터 존재하였다고 합니다.
‘Donnafugata’란 이름은 19세기 ‘피난처의 여인’이란 뜻으로 나폴리의 왕이었던 페르디난도(Ferdinando) 4세의 아내, 마리아 카롤리나(Maria Carolina)가 나폴레옹의 군대를 피해 이 지역으로 피난을 왔던 사건에서 유래합니다.
지중해의 햇살과 건조한 바람은 훌륭한 풍미를 가진 건강한 포도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자의 4대손 Giacomo Rallo 씨의 열정은 이 전통적인 포도밭에 현대적인 기술들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돈나푸가타의 와인은 시칠리의 경관만큼이나 아름다운 와인으로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