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슬라에 대한 모던한 해석을 엿볼 수 있는 이 와인은 화려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질감, 뛰어난 섬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긋한 복숭아, 자몽, 레몬의 상큼한 과실향이 주로 드러나며 입 안에서는 힘 있는 미네랄리티가 돋보입니다. 입 안에서는 흰 꽃과 시트러스 과일의 풍미가 입 맛을 돋구며, 신선한 자몽과 레몬의 산미는 복숭아와 같은 핵과류의 뉘앙스와 절묘하게 어울려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그린 아스파라거스, 크랜베리 팬케이크 등 다양한 음식과 어울리지만 와인 그대로 즐겨도 더할 나위 없습니다.
푸이 퓌메의 라이징 스타 ‘Domaine du Bouchot’
21세의 청년은 한 평생 자랐던 루아르 언덕을 떠나 더 넓은 세계에서 와인을 경험하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12년 후, 그 청년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돌아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Antoine Gouffier로, 푸이 퓌메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와인메이커 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와인에 관심을 가진 그는 12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 중동과 아르헨티나를 거쳐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발을 넓혔습니다.
2018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운명적으로 푸이 퓌메의 심장부에 위치한 Domaine du Bouchot를 만나게 됩니다. Domaine du Bouchot는 유기농법의 선구자이자 비오디나미(Biodynamie)의 대명사로 현지에서 잘 알려진 Pascal Kerbiquet가 오랜 시간 동안 일궈온 인생의 동반자와 같은 곳으로, Pascal는 누구보다도 이 테루아의 진정성을 알아보고 편의를 위해 신념을 타협하지 않는 와인메이커에게 이 땅을 양도하기를 원했습니다. 섬세한 성격과 배움에 대한 열망을 모두 가진 Antoine은 Pascal의 기준에 적합한 인물이었고, 두 사람은 빠르게 유대를 형성하였습니다. Antoine은 Pascal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Domaine du Bouchot의 점토 석회암 토양과 평균 70년 수령의 포도나무들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비오디나미에 흥미를 갖게 되는데, 이는 곧 그의 와인메이킹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본질이 되었습니다. Antoine은 건강하면서도 헌신적인 포도 재배의 길을 걸으면서, 토양 내 미생물의 균형을 맞추고 그의 개성을 살린 섬세한 손길로 와인을 빚습니다. 2020년 빈티지부터 Demeter 인증을 받았으며 손 수확과 토착 효모 사용 등으로 정밀하고 조화로운 와인메이킹을 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