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루비 빛을 띠며 농익은 블랙체리, 블랙커런트, 블랙베리와 같은 검붉은 과실 향을 중심으로 시나몬과 넛맥, 정향의 은은한 스파이스가 조화를 이룹니다. 시간이 지나며 바이올렛, 장미, 허브, 연필심, 그리고 시가와 같은 아로마가 층층이 드러납니다. 입안에서는 벨벳처럼 부드럽지만 생동감이 있으며, 고운 타닌감이 블랙커런트와 블랙베리의 풍성한 과실 풍미와 입안을 감싸줍니다. 다크초콜릿, 시나몬, 쿠민 등의 향신료 풍미가 긴 피니시로 이어집니다. 마지막까지 짭짤한 미네랄이 균형감을 잡아줍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풀드 포크, 숙성 치즈와 훌륭한 페어링을 이룹니다.
93% 프렌치 오크 배럴, 7% 오스트리아 오크 19개월간 숙성
나파 밸리의 그랑 크뤼
아이슬 빈야드는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포도밭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 포도밭은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69년 밀턴과 바바라 아이슬 부부가 인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1971년 리지는 이곳의 포도로 전설적인 카버네 소비뇽을 생산하였고, 1970–80년대 동안 죠셉 펠프스 또한 아이슬 빈야드 포도를 사용해 꾸준히 뛰어난 와인을 선보였습니다. 1990년 바트와 다프네 아로호가 이 부지를 인수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도 수요가 높은 카버네 소비뇽 기반 와인들을 탄생시켰습니다. 2013년부터는 아르테미스 그룹, 샤또 라투르 등을 소유한 프랑수아 피노가 소유주로 있으며, 현재는 앙투안 도느듀가 운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아이슬 빈야드는 총 38에이커 규모로, 칼리스토가 동쪽의 자갈이 풍부한 충적 선상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북쪽은 팔리세이드 산맥이 보호해주며, 서쪽의 초크 힐 갭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서늘한 기후 영향을 받습니다. 심층 지하수층이 존재하여 포도나무 뿌리가 깊은 토양층까지 파고들어 수분을 흡수하게 하며, 배수가 좋은 토양과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서늘한 기후가 어우러져 작은 알맹이에 두꺼운 껍질을 지닌 강렬한 풍미의 포도를 생산합니다. 현재 이 포도원은 캘리포니아 유기농 인증CCOF을 받았으며, Demeter로부터 바이오다이내믹 인증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