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프렌치 오크 숙성 (35% 뉴오크, 65% 재사용 오크)
잉크 그레이드는 2018년 하이츠 셀라를 인수한 더마인 이스테이트(Demeine Estates)가 2020년 하이츠 셀라 소유의 빈야드 ‘잉크 그레이드(Ink Grade)’를 바탕으로 와인메이커 맷 테일러(Matt Taylor)를 통해 독립 프로젝트로서 시작한 와이너리입니다.
와이너리 자체는 새롭게 설립되었지만, 잉크 그레이드 빈야드의 역사는 나파 밸리의 시작과 함께합니다. 1873년 나파 밸리의 초기 정착자 중 하나였던 테론 잉크(Theron Ink)가 하웰 마운틴의 땅에 포도 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된 잉크 그레이드 빈야드는 1989년 하이츠 셀라에 인수되었고 이후 하이츠 셀라의 나파 밸리 카버네 소비뇽 와인 생산에 사용되었습니다. 더마인 이스테이트는 이 빈야드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하여 이를 하이츠 셀라와는 다른 별개의 브랜드로 독립시켰으며, 아로호 이스테이트와 도멘 뒤작에서 와인 양조 경험을 쌓은 맷 테일러를 통해 하웰 마운틴 AVA의 카버네 소비뇽을 비롯 다양한 와인을 소량 생산하고 있습니다.
나파 카운티 최대의 바이오 다이나믹 인증 빈야드(Demeter Certified Biodynamic Ranch)이기도 한 잉크 그레이드 빈야드는 하웰 마운틴 AVA의 북동쪽, 바카 산맥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빈야드의 주변은 세콰이아 나무와 소나무가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데, 잉크 그레이드는 이러한 자연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여러 생명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레이블에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