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소비뇽 블랑은 리치와 자몽 그리고 장미의 향으로 시작됩니다.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쥬시한 라임과 스타프루츠의 열대 과일 뉘앙스가 은은하게 표현되며 후추의 노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짭짤한 풍미가 이 와인의 복잡성을 더해주며 부싯돌과 미네랄의 힌트가 길고 지속적인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나파 밸리 남부의 매우 서늘한 카르네로스(Carneros)와 아메리칸 캐년 지역의 이스테이트에서 자란 소비뇽 블랑으로만 만들어진 이 와인은 2주간의 스킨컨택 발효를 통하여 레드 와인과 같은 풍성한 바디감과 탄닌을 얻으면서도 크리스피한 산미를 유지했습니다. 발효는 자연 발생되는 효모만을 사용하여 대형 오크와 소형 중성 오크를 통해 풍미를 우아하고 복합미있게 더했습니다. * 100% 프렌치 오크 숙성(33% 뉴트럴)
Taste the Legacy
2008년 미국 생산자 명예의 전당(Vintners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린 설립자 마이크 그르기치는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킨 입지적인 인물입니다. 1923년 크로아티아 태생으로, 양조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와 역사적인 <1976 파리의 심판> 사건에서 유수의 브르고뉴 와인을 재치고 1위를 차지한 화이트 와인을 만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와인메이커로 등극했고, 자신의 양조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1977년 그르기치 힐스를 설립하게 됩니다.
이후 1982년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와인 종주국 프랑스를 방문하여 미테랑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그르기치의 샤도네이를 대접하며 또 한번 전 세계에 미국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1992년 Wine & Sprit로부터 올해의 와이너리 (Winery of the Year)로 선정이 되었으며, 2013년에는 마이크 그르기치가 생산한 1973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 (1976 파리의 심판 1위 와인)가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꼽은 “미국을 만든 101가지 (101 Objects that Made America)”중 하나로서 링컨의 모자, 벨의 전화기, 암스트롱의 우주복 등과 함께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습니다.
현재 총 14종의 와인을 생산 중인데, 모두 나파 밸리에 소유한 5개의 포도밭에서 생산한 100% 이스테이트 와인이자, 100% 유기재배인증과 바이오다이나믹 인증을 받은 친환경 와인입니다.
[나파 밸리 366 acres에 펼쳐진 5개의 자가 소유 포도밭]
- 칼리스토가(Calistoga): 34 acres의 경사지대, 카버네 소비뇽, 멀롯, 쁘띠 시라
- 러더포드(Rutherford): 18 acres, 카버네 소비뇽, 쁘띠 베르도
- 욘트빌(Yontville): 63 acres, 카버네 소비뇽, 멀롯, 쁘띠 베르도
- 카르네로스(Carneros): 88 acres, 샤도네이, 멀롯, 소비뇽 블랑, 카버네 프랑
- 아메리칸 캐년(American Canyon): 163 acres, 샤도네이, 소비뇽 블랑, 멀롯 등
[2006년 유기농 인증 획득]
- 100% 유기농 재배 (Made with Organic Grapes certified by STELLAR CERTIFICATION SERVICES)
- 바이오다이나믹 (Made from Biodynamic® Grapes certified by DEMETER®)
- 2006년 와이너리 동력을 태양 에너지 사용으로 전환
- 2023년 재생유기농 인증 획득 (Certified by REGENERATIVE ORGANIC ALLIANCE)
[Key Milestone]
- 1992년 Wine & Sprit 이 선정한 올해의 와이너리 (Winery of the Year)
- 2007년 생산하는 모든 와인 (14종)을 100% 자가 소유밭에서 생산 및 병입
- 2008년 마이크 그르기치, 생산자 명예의 전당(Vintners Hall of Fame)에 등극
- 2013년 1976 파리의 심판 화이트 와인 1위를 차지한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 1973 빈티지 : 미 스미소니언 박물관 '미국을 만든 101가지(101 Objects that Made America)'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