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동쪽이자 그랑 크뤼 몽라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샤샤뉴 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레 셰느보뜨’는 햇빛이 잘드는 완만한 경사면에 위치해있으며 경작하기 쉬운 가벼운 토양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밭입니다.
첫인상에 꽃향기가 매우 강렬하게 풍깁니다. 이후 사과, 설탕에 절인 레몬과 같은 농축된 과일의 풍미와 함께 갓 구운 브리오슈, 헤이즐넛과 향신료의 풍미가 점층적으로 드러납니다. 구연산의 농도 깊은 산미, 싱그러운 꽃의 신선함, 진저브레드의 풍미가 어우러지면서 입 안에서 섬세하게 마무리 됩니다.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 (25% 뉴오크)
꼬뜨 드 본의 숨겨진 보석
4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Borgeot 가문의 두 형제 Pascal과 Laurent은 꼬뜨 드 본과 꼬뜨 샬로네즈를 가르는 Dheune 강 건너편에 있는 Remigny 마을에 있는 단 4명의 포도 재배자 중 하나입니다. 1919년 설립된 이 도멘은 Bouzeron에서부터 Puligny-Montrachet에 걸쳐 약 20ha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Laurent의 아내인 Sandra 가문의 포도밭 2.5ha에서 생산된 포도도 양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포도나무 수령은 30년 이상이며, Santenay의 ‘Les Gravières’와 ‘Vieilles Vignes’은 50년 이상 수령의 포도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화이트와 레드를 각 6:4 비율로 생산하고 있으며 Santenay의 Les Gravières, Les Beauregards를 포함하여 약 3헥타르의 프리미에 크뤼 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벨에 그려진 그림이 바로 이 Les Gravières 밭입니다. Laurent은 도멘을 컨벤셔널 재배와 유기농 재배의 중간인 '비오-레조네(bio-raisonnée)'라고 표현하며 화학 비료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꼬뜨 드 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부르고뉴 내 저명한 생산자들이 그들의 자녀에게 포도재배와 양조를 가르치기 위해 도멘 보조로 견습을 보낼 만큼 지역 내 명성이 높은 와이너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