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하면서도 활기찬 버건디로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을 와인입니다.
라즈베리와 블루베리의 달콤한 향과 약간의 흙, 덤불의 향이 어우러져 코를 압도한 뒤 오크 배럴 숙성을 통해 얻어진 둥글고 부드러운 텍스쳐와 미디엄의 바디감이 탄탄한 산도와 균형을 이루어 와인에 깊은 인상을 더해줍니다.
평균 40년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로 만든 와인으로 레지오날급임에도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는 부르고뉴 루즈입니다.
* 프렌치 오크배럴에서 숙성 (20% 뉴오크)
꼬뜨 드 본의 숨겨진 보석
4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Borgeot 가문의 두 형제 Pascal과 Laurent은 꼬뜨 드 본과 꼬뜨 샬로네즈를 가르는 Dheune 강 건너편에 있는 Remigny 마을에 있는 단 4명의 포도 재배자 중 하나입니다. 1919년 설립된 이 도멘은 Bouzeron에서부터 Puligny-Montrachet에 걸쳐 약 20ha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Laurent의 아내인 Sandra 가문의 포도밭 2.5ha에서 생산된 포도도 양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포도나무 수령은 30년 이상이며, Santenay의 ‘Les Gravières’와 ‘Vieilles Vignes’은 50년 이상 수령의 포도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화이트와 레드를 각 6:4 비율로 생산하고 있으며 Santenay의 Les Gravières, Les Beauregards를 포함하여 약 3헥타르의 프리미에 크뤼 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벨에 그려진 그림이 바로 이 Les Gravières 밭입니다. Laurent은 도멘을 컨벤셔널 재배와 유기농 재배의 중간인 '비오-레조네(bio-raisonnée)'라고 표현하며 화학 비료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꼬뜨 드 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부르고뉴 내 저명한 생산자들이 그들의 자녀에게 포도재배와 양조를 가르치기 위해 도멘 보조로 견습을 보낼 만큼 지역 내 명성이 높은 와이너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