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에 따르는 순간 옅은 금빛의 컬러와 조밀한 버블이 줄지어 아름답게 피어오릅니다. 코에서는 흰 핵과류 과육의 아로마와 함께 시트러스한 아로마가 조화를 이루며, 입에서는 적절한 산도와 미네랄리티의 훌륭한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조밀한 버블로 크리미한 텍스쳐를 느낄 수 있으며, 토스트의 뉘앙스로 길게 마무리합니다.
훌륭한 샤도네이로 유명한 레 그리에떼 밭에서 재배한 포도를 엄선하여 만든 블랑 드 블랑 샴페인입니다. 루타 가문의 전통과 플라비앙의 개성의 조합이 탄생시킨 훌륭한 샴페인으로, 산도와 미네랄리티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대를 이어 내려온 ‘개성’, ‘샴페인 루타’
1900년대 베르투스 협동조합(Vertus Cooperative) 설립에 참여하면서 지역 샴페인 경제에 참여하던 르네 루타는 포도밭에서 포도를 재배하던 고용인이었습니다. 포도 재배의 경험과 협동조합 설립 과정에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샴페인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이 불타올랐습니다. 백악질의 토양은 훌륭한 미네랄리티의 샤도네이를 재배하기에 완벽한 환경이었고, 르네 루타는 자신의 포도 재배 노하우와 열정, 샤도네이 품종의 섬세하고 신선함을 결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보며 배운 아들 미쉘 루타는 아버지가 성공적으로 세운 샴페인 하우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샴페인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샴페인의 전통 뿐 아니라 자연과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을 통해 다양한 개성의 샴페인을 생산했습니다. 현재는 5대 째 와인메이커인 플라비앙과 밥티스테가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려 미쉘 루타의 레이블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전통과 뿌리를 잊지 않으며 르네 루타의 레이블로도 훌륭한 와인을 대를 이어 생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