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루비 레드 컬러로, 블랙 체리, 카시스, 블랙 커런트 등의 아로마와 제비꽃, 수풀 등의 아로마가 주도적으로 느껴집니다. 사향, 가죽 등의 아로마가 은은하게 깔리며 다채로운 아로마를 완성합니다. 입에서는 섬세한 탄닌과 우아함, 적절한 산도가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20년 이상의 숙성도 가능한 와인입니다.
끌로 부조는 부조 마을에 있는 돌담으로 둘러쌓인 포도밭으로, 부즈 강을 사이에 두고 샹볼-뮈지니 마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끌로 부조의 어린 빈티지 와인은 상대적으로 강건한 느낌을 주지만, 10년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면 부르고뉴에서 가장 완성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지역입니다.
네고시앙 운영 노하우를 와인메이킹에 접목시킨 와이너리
부르고뉴 대형 네고시앙 중 하나인 무쇼나(Mouchonnat)의 Lucas Mouchonnat와 Hugo Mouchonnat 형제가 만든 가브리엘 풀레는 1985년부터 네고시앙 운영으로 익힌 노하우를 와인메이킹에 접목시켜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입니다. 같은 구획 내에서 재배되는 포도 중에서도 극상품만을 선별하는 확실한 기준을 바탕으로, 끌로 드 부조, 샤름 샹베르땅 등 부르고뉴 최고의 밭에서 재배된 포도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