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브레 샹베르땅 와인의 고전적인 특징처럼 다른 마을의 와인에 비해 짙은 색상을 돌고 노즈로는 야생베리와 붉은 체리, 장미 꽃잎의 아로마를 보여주어, 향긋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향 경사면으로 인한 부드럽고 유연한 떼루아 특성도 입 안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매우 섬세한 스타일의 와인으로 스파이시한 노트와 매력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모습의 여운을 남깁니다.
60년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엄선하여 10일간 저온 침용과정과 15일간 콘크리트 발효를 거친 후 15개월 프렌치 오크 숙성(뉴오크 50%)해 출시합니다. / 연간 18,000병 생산
Gevrey-Chambertin은 나폴레옹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이었고 부르고뉴 40개의 그랑 크뤼 중 9개가 이 AOC에 속합니다. ‘Chalk’를 의미하는 ‘레 크레(Les Crais)’ 밭은 Gevrey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자갈이 집중된 포도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은 보다 더 향긋한 아로마를 표현합니다.
유기농 농법의 선택과 집중
도멘 위그노(Domaine Huguenot)는 마르사네(Marsannay)에 위치한 와이너리로 프랑스 대혁명 시대부터 이어져 현재 10대째 이어져 온 전통이 깊은 가족경영 와이너리입니다. 1790년부터 조상이 길러온 포도나무가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1967년에는 Charmes-Chambertin Grand Cru 밭에 점진적으로 투자를 하여, 처음 단 몇 그루의 나무로 시작했던 포도밭은 이제 18헥타르 이상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Marsannay(마르사네), Fixin(픽생), Gevrey-Chambertin(쥬브레 샹베르땅), Charmes Chambertin Grand Cru(샴 샹베르땅 그랑 크뤼) 밭의 와인 생산을 중점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현재 35년 넘게 독립와인생산자협회(VIGNERONS INDEPENDANTS DE FRANCE = ‘자체 생산 포도로만 와인을 양조하는 생산자’) 협회의 회원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 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 재배를 시작하였고, 2010년에는 포도밭 운영을 유기농 생산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모든 구역의 밭들을 Ecocert 조직에 공식적으로 등록하여 2013년부터 유기농업인증(AB)을 받은 와인들을 생산하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 4월의 혹독한 봄 서리와 곰팡이로 인한 전례 없었던 피해를 입었고 유기농업인증(AB)가 즉시 종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인의 품질은 포도밭에서 먼저 결정되며 좋은 품질의 포도는 아주 좋은 와인을 보장한다”라는 그들의 생각은 변치 않았기에 이러한 시련에도 다시 Ecocert의 AB인증을 받기 위해 3년의 기간 동안 집중과 선택의 시간을 가졌고 2019년 수확 이후 다시 AB인증을 받아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