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황금빛을 띠고 있습니다. 장미꽃잎, 라벤더, 잘 익은 이국적인 노란 과실, 허니듀, 망고, 패션푸르트, 복숭아, 리치, 정향, 세이지, 생강, 샤프란, 계피, 육두구와 같은 말린 허브의 스파이시한 향이 조화를 이룹니다. 아주 우아하며 아로마틱함과 풍부하고 섬세한 맛을 보여줍니다. 약간 짭쪼롬한 미네랄리티가 느껴집니다. 정제된 단맛과 부드러운 산도가 조화를 이루며 긴 피니쉬까지 이어집니다.
해산물, 그릴생선요리, 흰육류와도 잘 어울리며 숙성치즈와도 아주 좋은 페어링을 보여줍니다.
타 와인과는 다른 특별한 숙성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입이 끝난 후 이 와인들은 고도 2,000m가 넘는 리단나 몬테네베 (Ridanna Monteneve) 광산으로 운반됩니다. 깊이 4km 되는 광산 내, 습도 90%, 온도 11도로 유지되는 환경에서 약 6년동안 어둠 속에서 숙성됩니다.
에포칼레(Epokale)는 RP 100점을 받은 최초의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입니다. 고전적인 Alto Adige의 게뷔르츠트라미너와는 차별화되고 이 포도가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는 완벽한 와인이라 자부합니다.
1898년, 트라민의 사제이자 후에 오스트리아 의회 의원이 된 크리스티안 슈롯(Christian Schrott)은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포도를 재배하던 알토 아디제의 와인 생산자들의 생계와 미래를 위해 협동 조합을 설립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칸티나 트라민은 알토 아디제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이자 전 세계에 인정을 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해발 250미터에서 850미터 사이의 고도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알프스 산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바람과 오후부터 시작되는 가르다 호수의 따뜻한 바람의 영향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며 포도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칸티나 트라민은 최적의 테루아에서 게뷔르츠트라미나, 소비뇽, 샤도네이와 같은 최고의 화이트 와인을 만들며 특히 칸티나 트라민의 에포칼레는 이탈리아 화이트 최초로 RP100점을 받는 등 최고의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