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민트와 라스베리 향이 자두와 카시스 캐릭터와 함께 표현됩니다. 허브와 올리브 그리고 라벤더 향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타닌과 함께 아름다운 피니쉬로 이어집니다.
2018년의 마법은 8월 중순에 시작되었습니다. 기온이 적절하게 떨어지고 날씨가 온화하여 충분히 익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완벽한 조건에서 페놀과 당분 모두 아름답게 갖추었습니다.
9월 15일에 산지오베제와 멀롯의 수확을 시작하였으며, 10월 초반에 강우량은 굉장히 적어, 먼지를 제거하기 용이하였습니다. 2017년에 비해 2주 정도 늦게 수확을 시작하였으며, 대부분 10월 10일에서 26일 사이에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은 수확량과 품질이 모두 좋은 정말 귀한 빈티지입니다. 섬세하고 우아한 텍스처와 미감은 2017년에 비해 복합미가 뛰어나고 매력적입니다.
호나타가 위치한 산타 이네즈 밸리는 탐나는 기회의 땅이었지만 수 없는 실패의 무덤이기도 했습니다. 천상의 영예를 누리는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의 와인 양조팀이 Santa Ynez의 Ballard Canyon으로 향했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최고의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스크리밍 이글의 괜한 도전이 오점이 될까 하는 우려였습니다.하지만 셀 수 없는 찬사가 쏟아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산타 이네즈 원주민의 고어로 키가 큰 오크 나무를 뜻하는 와이너리의 이름 Jonata는 이 와인이 만들어지는 땅에 대한 존경, 테루아를 담아내고자 하는 노력에서 유래합니다. 전통을 뛰어넘는 변주에 대한 꿈을 꾸는 모던 컬트 Jonata는 예전의 와인의 문법을 넘어선 비전통의 혁신이 낳은 명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