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자몽, 백도 복숭아, 허니써클, 라임 블라썸, 밀랍(beewax) 향이 잔에서 피어오르며, 미디엄+ 바디감으로 매끈한 질감을 훌륭하게 표현했습니다. 팔렛에서는 아삭한 과일들의 뉘앙스와 진저리(생강의 느낌)한 킥으로 피니쉬까지 이어집니다.
포도는 대부분 Dutton Ranch(듀톤 랜치)에서 왔으며, 2019년도가 첫번째 빈티지인 만큼 다양한 시도를 거쳐가고 있는 와인입니다. / 프렌치 오크 배럴(10% New)에서 14개월 숙성
센시즈 와인은 미국 러시안 리버 밸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고향 친구 3명(크리스토퍼, 맥스, 마일즈)과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와인메이커 토마스 리버스 브라운이 합작하여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겠다는 일념 아래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센시즈 와인의 포도밭은 소노마 카운티 중에서도 서 소노마 카운티와 러시안 리버 밸리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3명의 창립자가 나고 자랐던 옥시덴탈(월드 클래스 피노 누아 생산지) 타운 옆에 있습니다.
센시즈 와인의 철학은 러시안 리버 밸리에 담긴 테루아의 저력을 직관적이지만 내추럴하게 보여줄 수 있는 프리미엄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를 생산하는 것으로, 로버트 파커, 제임스 서클링 등 유수의 와인 저널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센시즈의 와인메이킹을 총괄하는 Thomas Rivers Brown(토마스 리버스 브라운)은 로버트 파커 와인 리뷰지에서 25개의 100점 와인을 만들어낸 미국 와인의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는 스타 와인메이커입니다.
2022년 Wine Spectator TOP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슈레이더 더블 다이아몬드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그는 버건디 버라이어탈과 옥시덴탈 지역에 대한 그의 애정과 프로페셔널리즘을 센시즈 와인에서 표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