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체리, 레드 커런트, 장미꽃, 헤이즐넛, 정향, 감초, 캐러멜의 다층적인 풍미들이 풍부하게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 좀 더 디벨롭되며, 무화과, 과즙 넘치는 검은 자두, 코코아, 민트의 뉘앙스가 복합적으로 느껴지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에스테이트에서도 최고급 플롯과 배럴에서 선정하여 양조했습니다.
- 24개월 배럴 숙성 (18개월 New 프렌치오크 숙성 후 6개월 중성오크)
덕혼 디스커션 나파 밸리는 덕혼 포트폴리오가 추구하는 대표적인 ‘보르도 블렌딩 아이콘 와인’입니다.
40여년전 한가지 품종의 와인을 출시하는 것만이 보편적일때, 이미 덕혼의 가족들은 나파 밸리의 다양한 품종들의 블렌딩이 표현하는 오묘한 매력을 발견하였습니다. 마침내, 덕혼이 소유한 6개 포도밭의 포도들을 모두 블렌딩시켜, 최상의 정점을 구현한 와인이 바로 ‘Discussion’입니다.
덕혼 빈야드는 훌륭한 와인은 훌륭한 품질의 포도에서 비롯된다는 단순한 진리에 기초해 지난 25년간 최상의 포도를 조달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온 결과, 현재 나파 밸리 내에 180 에이커에서 양질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와이너리의 출범 초기였던 1978년부터 설립자인 댄과 마가렛 덕혼(Dan and Margaret Duckhorn)은 멀롯(Merlot) 품종의 와인에 특별한 관심과 역량을 기울였는데 이는 댄이 프랑스의 생떼밀리옹과 뽀므롤 지역을 여행하면서 이 지역의 주 품종인 멀롯 와인에 깊이 매료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덕혼의 멀롯에서는 뽀므롤 특유의 벨벳과 같은 질감과 여유롭고 유연한 느낌과 함께 나파 밸리의 토양이 선사한 맛의 응집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준수한 와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의 첫 와인은 1978년 빈티지로 카버네 소비뇽과 멀롯이 생산되었는데 모든 포도를 손으로 수확하고, 손으로 선별하여 만든 와인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1982년에는 소비뇽 블랑이 새로이 라인업에 추가 되었습니다.
현재 덕혼은 그 모태이며 보르도풍의 와인만을 만드는 덕혼 빈야드 외에 가장 미국적 포도인 ‘진판델’을 주로 하는 와인을 생산하는 ‘패러덕스(Paraduxx)’와 ‘피노 누아’를 위한 ‘골든아이(Goldeneye)’라는 별개의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어 각각에 독자적 전문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