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서 구운 사과와 파인애플의 향이 감돌고 브리오슈의 고소함이 살짝 어우러집니다. 과즙 많은 배의 향긋하고 신선한 아로마, 레몬과 귤 등의 청량함이 미네랄과 만나 조화롭습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산도와 충분히 지속되는 피니시를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8개월동안 85%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 (15% new) 및 과실미를 위해 15% 스테인리스 발효액 블렌드, 복합미와 질감을 위해 매월 Lees 저어주기 (Bâtonnage)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가의 Monterey AVA는 북부 몬터레이 베이로부터 남동쪽으로 사선을 그리는 길쭉한 형상의 지역입니다. 이곳은 바다의 영향을 받아 서늘하고 안개 낀 기후에 와인의 당도를 높여주는 햇살 또한 충분하여 과실미와 산도, 그리고 미네랄이 동시에 잘 느껴지는 밸런스가 좋은 와인을 만들어 냅니다.
La Crema Vinera, “best of the vine,”
1979년 Rod Berglund에 의해 La Crema Vinera, 즉 ‘최고의 와인’ 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탄생한 라 크레마는 뛰어난 시장 장악력과 품질을 인정 받아 1993년 캔달 잭슨으로 유명한 와인 명가 ‘잭슨 패밀리 와인’에 인수됩니다.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시작하여 소노마 코스트, 몬터레이 등 캘리포니아의 고품질 cool-climate appellations로 점차 와인 지역을 넓혀온 라 크레마는 2019년 40주년을 맞으며 ‘Reputations are not created, they are earned.’ 라는 문장으로 그 동안의 역사를 소회하였습니다.
2002년 이래 매 해 와인 앤 스피릿 매거진의 ‘Most Popular Restaurant Wines’ 에 선정되어 왔으며, 양조과정의 *Boutique Approach 는 라 크레마가 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후에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데 기여했습니다.
*Boutique Approach : 신선함을 지키기 위한 밤 수확, 최소 2차 이상 포도 선별, 작은 단위 핸들링 (Small batch techniques- 마이크로 탱크, 소용량 오크배럴 사용 등)
또한 라 크레마는 탄소순환 농법, 태양광 에너지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용, Water wise farming 을 통한 수자원 보호 등 지속가능한 와인 경험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