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핑크 컬러가 눈을 사로잡는 와인으로, 에트나의 화산재에서 자란 네렐로 마스칼레제 포도의 미네랄리티와 신선함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마치 꽃이 활짝 핀 등나무 밑에 서 있는 듯한 은은한 향기가 주위를 감싸며, 자두와 핑크 자몽의 맛이 튀지 않게 어우러집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 3개월간의 숙성을 거칩니다. 이후 2개월간 병에서 추가 숙성 후 출시됩니다.
유럽을 대표하는 활화산 중 하나인 에트나 화산의 에너지를 아름다운 여신의 머리카락으로 레이블에 담아 냈습니다. 은은한 컬러는 에트나 화산의 연기를 표현하며 와인의 순수하고 우아한 매력을 그려냅니다. 한 모금 한 모금에서 지중해의 바람과 햇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시칠리아 최고의 와이너리로 평가 받는 돈나푸가타는 1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가족 회사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돈나푸가타의 포도밭은 기원전 4세기부터 존재하였다고 합니다.
‘Donnafugata’란 이름은 19세기 ‘피난처의 여인’이란 뜻으로 나폴리의 왕이었던 페르디난도(Ferdinando) 4세의 아내, 마리아 카롤리나(Maria Carolina)가 나폴레옹의 군대를 피해 이 지역으로 피난을 왔던 사건에서 유래합니다.
지중해의 햇살과 건조한 바람은 훌륭한 풍미를 가진 건강한 포도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자의 4대손 Giacomo Rallo 씨의 열정은 이 전통적인 포도밭에 현대적인 기술들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돈나푸가타의 와인은 시칠리의 경관만큼이나 아름다운 와인으로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