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인동덩굴, 깨진 돌의 향기가 신선한 배, 복숭아 꽃, 은은한 향신료 느낌과 어우러집니다. 차가운 미네랄과 밝은 산도가 부드럽고 매끄러운 질감을 보여주며, 긴 피니쉬가 우아한 느낌을 완성합니다.
젖산 발효를 진행하지 않고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17개월간 숙성합니다. 뉴오크 사용 비율은 40%입니다.
파 니엔테를 소유한 니켈 가문에서 만든 싱글 빈야드 컨셉의 와이너리입니다. 나파 밸리와 소노마 산지에서도 "개별 빈야드" 단위로 범위를 좁혀 미세 기후와 토양의 특성 등 떼루아의 개성이 뚜렷하게 반영된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모든 와인에 생산된 빈야드의 이름을 기재하고 있습니다. 나파 밸리 최남단 카네로스의 중심부에 위치한 트루차드 빈야드는 낮은 기온과 일조량으로 샤도네이 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켈 & 니켈의 샤도네이는 화산재와 바위로 이루어진 빈야드 8개 구역에서 엄선한 포도를 사용해 만들어집니다.
나파 밸리의 오크빌(Oakville)에 위치한 파니엔테 와이너리는 기라성 같은 카버네 소비뇽으로 유명한 하이츠 와인 셀라의 마르따스 빈야드(Martha's Vineyard)와 로버트 몬다비의 토칼론 빈야드(To Kalon Vineyard)사이에 그림 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885년에 설립되었다가 1919년 금주령이 발효되자 그 운명이 다했던 이 와이너리를 1979년에 현 소유주인 길 니켈(Gil Nickel)이 인수하여 재건에 나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동 소유주였던 길 니켈(Gil Nickel)과 리챠드 스텔링(Richard Stelling)은 와인 숙성용 셀라(Cellar)를 동굴로 만들 만큼 와인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하여 파 니엔테는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기능적으로 뛰어난 지하동굴을 가진 와이너리가 되었습니다.
와이너리 재건 중에 건물 전면의 돌에 "Dolce Far Nient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와이너리의 이름으로 삼게 되었는데, 이는 ‘아무 근심 걱정 없이’를 의미하며 와인이줄 수 있는 최고의 행복감과 일맥상통 합니다.
이곳의 와인은 샤도네이로 대표됩니다. 그리고 세미용으로 주조되는 돌체(Dolce) 또한 디저트 와인으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카버네 소비뇽이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최근에 그 성가를 높이고 있으며 탁월한 질감과 균일한 품질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