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자두와 그린 올리브, 삼나무의 복합적인 향이 매혹적인 첫 인상을 남깁니다. 담배 잎의 earthy한 노트와 올리브, 타르, 향신료가 잘 익은 과일의 juicy함과 어우러집니다. 벨벳과 같은 탄닌과 긴 피니쉬는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풍성해집니다.
프렌치 오크에서 14개월 숙성합니다. 뉴 오크 사용 비율은 48%입니다.
파 니엔테를 소유한 니켈 가문에서 만든 싱글 빈야드 컨셉의 와이너리입니다. 나파 밸리와 소노마 산지에서도 "개별 빈야드" 단위로 범위를 좁혀 미세 기후와 토양의 특성 등 떼루아의 개성이 뚜렷하게 반영된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모든 와인에 생산된 빈야드의 이름을 기재하고 있습니다. 수스콜 랜치 빈야드는 나파밸리 최남단 카네로스보다 더 남쪽에 위치한 제이미슨 캐넌(Jamieson Canyon)에서 만들어집니다. 매우 서늘한 날씨와 짙은 안개, 연중 이어지는 바람으로 유명한 곳으로, 모래와 점토가 섞인 토양과 햇빛 노출을 극대화한 식재 방식이 포도의 풍미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냅니다.
나파 밸리의 오크빌(Oakville)에 위치한 파니엔테 와이너리는 기라성 같은 카버네 소비뇽으로 유명한 하이츠 와인 셀라의 마르따스 빈야드(Martha's Vineyard)와 로버트 몬다비의 토칼론 빈야드(To Kalon Vineyard)사이에 그림 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885년에 설립되었다가 1919년 금주령이 발효되자 그 운명이 다했던 이 와이너리를 1979년에 현 소유주인 길 니켈(Gil Nickel)이 인수하여 재건에 나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동 소유주였던 길 니켈(Gil Nickel)과 리챠드 스텔링(Richard Stelling)은 와인 숙성용 셀라(Cellar)를 동굴로 만들 만큼 와인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하여 파 니엔테는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기능적으로 뛰어난 지하동굴을 가진 와이너리가 되었습니다.
와이너리 재건 중에 건물 전면의 돌에 "Dolce Far Nient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와이너리의 이름으로 삼게 되었는데, 이는 ‘아무 근심 걱정 없이’를 의미하며 와인이줄 수 있는 최고의 행복감과 일맥상통 합니다.
이곳의 와인은 샤도네이로 대표됩니다. 그리고 세미용으로 주조되는 돌체(Dolce) 또한 디저트 와인으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카버네 소비뇽이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최근에 그 성가를 높이고 있으며 탁월한 질감과 균일한 품질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