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남성적인 피노 누아로 꼽히는 UV-SL은 풍부한 향과 맛으로 미각 전체에 걸쳐 가시적인 충만함을 보여줍니다. 포도밭이 바다에서 가깝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지역의 따뜻한 기후는 포도가 최적의 숙성 상태에 도달하는데 매우 적합합니다.
2018 UV-SL 피노누아는 집중도 있는 균형감을 보여줍니다. 굉장히 멋진 이 와인은 우아함과 동시에 응축된, 그리고 매력적인 토양의 향을 선사합니다.
세이지, 송진, 가벼운 철의 느낌을 찾을 수 있으며, 뒤이어 다크베리, 블랙 체리, 석류의 풍미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입안을 맴돕니다. 수정같이 맑은 퀄리티의 부드러운 탄닌과 2018빈티지가 주는 발랄한 산미가 매끄럽게 어우러지며 긴 피니쉬로 이어집니다.
지금 드셔도 좋지만 장기 숙성 가능한 와인으로 권장음용 기간은 2021년부터 2033년까지입니다.
로버트 파커의 강력한 지지, 캘리포니아 샤도네이의 5대 컬트
Aubert (오베르) 는 나파 St. Helena 출신의 스타 와인메이커 Mark Aubert (전 Peter Michael, Colgin 의 와인메이커) 가 설립한 와이너리 입니다.
마크 오베르는 미국 컬트 와인의 대모로 불리는 헬렌 털리 (Helen Turley)의 수제자로, 불과 28세에 피터 마이클의 수석 양조자가 되었을 만큼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이자, 싱글빈야드 별 소량 생산만을 추구하는 테루아 주의자로 유명합니다.
주요 컬트 와인들의 양조를 진두지휘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여 Marcassin (마카상), Kongsgaard (콩스가르드), Kistler (키슬러), Peter Michael (피터 마이클) 과 함께 캘리포니아 샤도네이의 5대 컬트로 꼽히며, 100% 프렌치 오크 숙성, 충분한 젖산 발효, 효모와의 접촉 등 부르고뉴 그랑 크뤼 스타일의 양조법을 고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