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에 따랐을 때 수정처럼 맑고 옅은 금빛을 띄며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버블이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향을 맡으면 꽃 계열의 미네랄과 산뜻한 시트러스 아로마가 풍겨오며, 입 안에서는 신선한 레몬과 버터 향을 품은 브리오슈, 아카시아 꿀이 느껴집니다. 반듯하고 예리한 산미와 사랑스럽고 신선한 맛과 향이 피니쉬를 장식합니다.
샴페인 앙리오의 노하우를 담아낸 플래그십 와인입니다. 꼬뜨 드 블랑(Cote des Blancs)의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밭에서 생산된 포도 80%와 앙리오의 최고 등급 샴페인인 '퀴베 38(Cuvee 38)'에 사용되는 그랑 크뤼 포도를 블랜딩하여 양조하는 샤도네이 100% 샴페인입니다. 품질의 일관성을 위해 리저브 와인을 최소 40% 블랜딩하며, 4~5년간 랭스(Reims)의 지하 셀러에서 숙성한 후 출시합니다.
양모, 면과 같은 직물을 교역하고 있던 앙리오 일가는 100년 전쟁이 프랑스를 휩쓸고 간 후인 1550년에 샹파뉴 업계에 뛰어들어 18세기에 본격적으로 와인사업에 시작합니다.
샴페인 앙리오는 네덜란드의 왕으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게 되고 이 사실은 1881년에 프레드릭(Frederic) 네델란드 왕자가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스트로-헝가리 제국의 왕이었던 프랑스와 죠셉(Francois Joseph)은 알렉산드르 앙리오에게 하스부르그의 문장을 사용할 수 있는 특혜를 얻게 되면서 지금의 문장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