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리아의 포도는 트레이소와 네이브 지역의 포도밭에서 수확을 하였으며, 싱글 빈야드로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언덕입니다.
루비색을 가지고 있으며, 가넷색의 가장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익은 체리와 찻잎, 장미유 그리고 미네랄 풍기가 강하게 나며, 단단하고 익은 탄닌은 입안에서 둥글게 어울어져 긴 여운과 계속된 질감을 줍니다.
19세기부터 비에티 와이너리는 와인 생산의 역사를 시작하였지만, 20세기에 처음으로 생산된 와인에 비에티 라는 이름을 새겨 넣으면서 진정한 역사가 시작 되었습니다.1919년 처음 생산된 비에티 와인은 설립자인 ‘파트리아크 마리오 비에티’에 의해 이태리 전역으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1952년 알프레도 쿠라도씨(설립자의 사위)는 밭에 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여 고품질의 와인생산자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피에몬테에서 가장 처음으로 미국으로 와인을 수출하는 와이너리가 되었습니다.
알프레도는 비에티 와인을 만들며 부르나테, 로케, 빌레로 등 싱글 빈야드 와인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피에몬테에서 최초로 ‘싱글 빈야드’의 개념을 와인 생산에 접목한 와이너리로, 지금의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싱글 빈야드’ 또는 ‘크뤼’ 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피에몬테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프레도는 또한 ‘아르네이스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1967년 멸종 될뻔한 아르네이스 포도 품종을 찾아내고 다시 개발하여, 현재의 피에몬테의 대표 화이트 포도품종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1970년에 알프레도와 루시아나(알프레도 부인)은 지역 예술가들을 후원하기 위해 비에티에서 생산되는 모든 와인의 라벨에 각각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예술 라벨의 탄생은 비에티의 모든 와인에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상급 와인인 ‘빌레로’의 경우 매해 새로운 예술가를 통해 라벨을 제작하는 지속적인 예술가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