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만으로 만든, 신선함과 풍부한 복합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빛의 여신'이라는 별명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샴페인입니다. 최상급 피노 누아의 맛 있는 액센트와 샤도네이의 신선한 미네랄리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금빛의 섬세한 기포가 끊임없이 피어 오릅니다. 살구, 끓인 시트러스류, 그리고 과일 젤리와 같은 풍부한 과실 뉘앙스의 부케가 퍼지며 섬세한 토스티 향이 아카시아 꿀과 같은 아로마와 함께 전해집니다. 입 안에서는 벨벳 같은 구조감과 원숙한 복합미가 충만한 인텐시티로 퍼지며 피노 누아의 존재감을 확연하게 드러냅니다. 뒤를 이어 설탕에 살짝 졸인 시트러스류 과일의 섬세하고 신선한 아로마와 꿀, 토스트 노트가 이어집니다. 지금 마셔도 충분히 좋지만, 7~10년 정도 숙성하면 더욱 완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볼이 큰 잔을 사용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샹파뉴 지역 그랑 크뤼 여섯 곳(Mailly Champagne, Verzy, Verzenay, Le Mesnil sur Oger, Avize, Chouilly)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를 블랜딩했습니다. 지하 셀러에서 12년간의 숙성을 거친 후 몇 달간 탱크에서 추가 숙성하고 바틀링 합니다. 5g/l의 낮은 도사쥬는 이 샴페인이 가진 자연미를 표현하기에 완벽합니다.
양모, 면과 같은 직물을 교역하고 있던 앙리오 일가는 100년 전쟁이 프랑스를 휩쓸고 간 후인 1550년에 샹파뉴 업계에 뛰어들어 18세기에 본격적으로 와인사업에 시작합니다.
샴페인 앙리오는 네덜란드의 왕으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게 되고 이 사실은 1881년에 프레드릭(Frederic) 네델란드 왕자가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스트로-헝가리 제국의 왕이었던 프랑스와 죠셉(Francois Joseph)은 알렉산드르 앙리오에게 하스부르그의 문장을 사용할 수 있는 특혜를 얻게 되면서 지금의 문장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