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과실 풍미와 세이보리한 느낌의 매력적인 밸런스가 돋보이는 와인입니다. 블랙 트러플, 오디, 청피망 향을 풍기는 시라가 와인의 풍미를 이끌며 다음으로 카버네 소비뇽의 알싸한 허브향, 레드베리의 과실향이 다가옵니다. 바이올렛향과 스모키함, 후추, 검은 자두와 달콤한 풍미들이 뒤따라 레이아웃 되며 복합적으로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탄닌은 입 안을 점진적으로 에워싸며 만족감을 줍니다.
‘모두(Everyone)’라는 뜻의 Todos는 호나타의 자가 소유 포도 밭에서 생산되는 다채로운 포도들을 블렌딩하여 만들어지는 ‘빈야드 블렌드 와인’입니다.
고급 와인에서 느껴지는 토양적 느낌(Earthy)과 복합적 풍미와 더불어 놀라울 만큼 부드럽고 마시기 편안하게 잘 익은,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와인입니다. by MATT DEES, Winemaker
호나타가 위치한 산타 이네즈 밸리는 탐나는 기회의 땅이었지만 수 없는 실패의 무덤이기도 했습니다. 천상의 영예를 누리는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의 와인 양조팀이 Santa Ynez의 Ballard Canyon으로 향했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최고의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스크리밍 이글의 괜한 도전이 오점이 될까 하는 우려였습니다.하지만 셀 수 없는 찬사가 쏟아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산타 이네즈 원주민의 고어로 키가 큰 오크 나무를 뜻하는 와이너리의 이름 Jonata는 이 와인이 만들어지는 땅에 대한 존경, 테루아를 담아내고자 하는 노력에서 유래합니다. 전통을 뛰어넘는 변주에 대한 꿈을 꾸는 모던 컬트 Jonata는 예전의 와인의 문법을 넘어선 비전통의 혁신이 낳은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