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레몬, 청사과의 과실향과 토스티한 삼나무, 브리오슈 빵의 향이 고소하게 퍼져 감칠맛을 돋굽니다. 입에서는 미네랄리티와 레몬 제스트의 생기 넘치는 신선함이 가득하고 과즙이 풍부한 라임 파이 한 조각을 베어무는 듯 합니다. 사랑스러운 리치함이 긴 피니쉬까지 이어집니다.
프렌치 오크(뉴 오크 10%)에서 숙성
센트럴 코스트 내 몬트레이, 산타 바바라 등 여러 원산지(appellation)별 최상급의 포도밭에서 소출한 포도로 만들어집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전형적인 샤도네이의 활기찬 매력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이 지역 생산자들에게 벤치 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과하지 않은 리치함과 아름다운 미네랄리티, 산뜻한 시트러스 과일류의 풍미가 조화로운 균형을 이룹니다.
"캘리포니아의 로마네 콩티", 한국에 상륙하다!
미국 피노 누아의 대가 조쉬 젠슨(Josh Jensen)에 의해 1975년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에 설립된 칼레라(Calera)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미국산 피노 누아의 위상을 정립한 선구자이자, 나파와 소노마에 그쳐있던 미국 고급 산지의 범위를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로 확대시키며 이 지역을 뉴 월드에서 가장 흥미롭고 전도 유망한 산지로 주목 받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미국 피노의 대가, 조쉬 젠슨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2013년 10월 커버스토리는 칼레라의 설립자 조쉬 젠슨을 ‘부르고뉴 와인의 비전을 캘리포니아에서 실현한 미국 피노의 선구자(Pinot Pioneer)’로 소개했습니다.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는 칼레라를 ‘캘리포니아의 로마네 콩티’로 표현 바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Chronicle)은 칼레라를 ‘명백히 캘리포니아의 그랑 크뤼로 불릴 수 있는 와인’으로 평가하며 2007년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조쉬 젠슨을 선정하였습니다.
뉴월드의 부르고뉴, 센트럴 코스트 AVA
캘리포니아 남부 센트럴 코스트는 태평양에 인접한 서늘한 기후로 피노와 샤도네이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지녔습니다. 특히 칼레라가 소유한 마운틴 할란 빈야드(Mt. Harlan Vineyards)는 2,200 피트의 고도에 풍부한 석회질의 토양 덕분에 세계적 수준의 피노 누아 및 샤도네이 산지로 명성이 높습니다. 칼레라는 1860년경 이 지역의 풍부한 석회석을 구워 시멘트를 만들어내던 가마의 이름으로, 오늘날 테루아의 우수성을 상징하는 로고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