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부터 양조해 온 레꼴 No.41의 슈냉블랑은 40년 이상 수령의 올드바인이 표현하는 농축미 있고 풍부한 아로마와 바삭한 산도가 생동감 넘치는 프랑스 부브레(Vouvray) 스타일의 와인입니다. 와이너리에서는 이른 아침의 수확, 포도의 부드러운 맛을 이끌어내는 전송이 압착, 발효 시 철저한 온도관리 시스템과 같은 프리미엄 와인에 적용되는 양조기법을 활용해 슈냉블랑 포도 본연의 신선함을 이끌어 냅니다.
핑크 자몽과 복숭아, 시트러스꽃, 감귤류 열매의 뉘앙스가 상큼함을 느끼게 하며 적당한 달콤함에 어우러지는 미네랄리티의 유질감이 산뜻한 피니시로 연결되어 만족을 주는 와인입니다.
고지대에 위치한 빈야드로 기계수확과 손수확으로 포도를 수확합니다. 경화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포도를 으깬 후 서늘한 온도에서 장기간에 걸쳐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천천히 발효합니다.
레꼴 No.41은 1915년, 워싱턴 주의 ‘왈라왈라 밸리’ 옆에 자리 잡은 ‘프렌치 타운’에 세워졌던 학교였습니다. 1800년대에 이 곳으로 이주한 프렌치-캐나다 인들이 정착하여 포도 재배를 시작한 것이 역사의 시작입니다.
레꼴 No.41의 이름은 ‘학교’ 라는 뜻의 프랑스 어와 학교가 위치한 구역의 번호인 ‘No.41’ 에서 유래합니다. 1983년부터 가족경영 브랜드로 시작한 ‘레꼴 No.41’와이너리는 현재는 2개의 교실을 테이스팅 룸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아직도 건물 내에는 학교의 상징인 칠판과 높은 서고가 책 대신 와인과의 조화로 잘 꾸며져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라벨의 그림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뽑힌 그림과 칠판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컬러풀함과 독특함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거의 모든 양조작업을 수작업으로 하고 최상의 포도만을 선택하여 양조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