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체리와 커런트, 자두, 올리브, 향료 등의 섬세하고 우아한 맛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때로는 슬프도록 섬세하고 때로는 강렬한 야수의 용맹함이 느껴지는 듯한 대조적인 면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복합미와 신선한 구조감을 보여줍니다. 맛과 텍스쳐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미스테리할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와인으로 숙성이 진행될 수록 뚜렷히 감지되는 세련된 민트향이 와인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재사용한 프렌치 오크 배럴과 뉴 오크 배럴을 복합적으로 사용, 4년간 셀러에서 숙성합니다. 이후 2년간 병 숙성을 거친 후 출시됩니다.
1966년 처음 세상에 출시된 하이츠 셀라의 마르따스 빈야드 카버네 소비뇽은 미국 최초의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와인사에 그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후 1986년에는 파리의 심판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명성을 증명했으며,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20세기의 와인 12선에 그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20세기의 와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미국 와인은 마르따스 빈야드 카버네 소비뇽을 포함, 단 두 개 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