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인을 전세계에 알린 이민자, 마이크 그르기치
1982년 레이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시 미테랑 대통령에게 따라졌던 화이트 와인,1976년 ‘파리의 심판 테이스팅’ 에서 부르고뉴 화이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화이트 와인을 만든 이민자, 크로아티아 출신 마이크 그르기치는 미국 와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나파 밸리 와인의 명성을 전세계에 알린 이 사건으로 그르기치의 몸값을 천문학적으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명세를 뒤로하고 가족 경영 와이너리를 설립하여 상업적인 흐름에서 물러나 장인정신이 가득한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럽 전통을 바탕으로 미국의 개척 정신과 나파 밸리의 정열을 담은 와인이 전해주는 심오하고 미묘한 풍미와 뛰어난 균형미를 가진 와인을 만들어 냅니다.
전설의 100대 와인
<전설의 100대 와인> 나파 밸리 부문에 당당히 선정된 그르기치 힐스 카버네 소비뇽은 전통적 양조방식이 빚어낸 깊은 풍미로 심오함 우아함, 섬세함, 미묘함, 복합성이 절정에 달했다는 평과 함께 세계적으로 애호가들의 추종을 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와인은 자연이 만드는 포도에서!
“포도 알이 터지는 소리를 들으면 포도의 당도를 알 수 있다.” 는 그르기치의 어록은 최고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이 일하게 내버려두고 사람은 최소한만 개입해야 한다는 신념을 보여줍니다. 그의 이같은 신념 아래 바이오 디나믹 농법으로 길러진 포도가 미국 와인 업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