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나타베 주조는 원료 재배부터 병에 담는 마무리까지 술 장인이 온전히 담당하는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 위치한 소주 주조장입니다.
서일본 남큐슈의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다노초는 남큐슈 특유의 온난한 기후와 녹음이 푸르른 자연 환경을 자랑하며, 이곳에서 와나타베 주조장의 상압증류인 '아사히만넨'이 탄생했습니다.
창업주 와타나베 스가이치가 이곳에 1914년 주조장을 매입한 이후 2014년에 창업 10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현재는 그의 증손주 형제가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주조장의 목표는 모두가 선호하는 소주가 아닌 한 분이라도 진심으로 높이 평가하는 소주를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백여 년 전 창업주 스가이치가 큰 뜻을 품고 태평양 너머 미국에서 지식과 기술을 갈고 닦아 일본으로 돌아왔듯, 이제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본격 소주라는 일본의 증류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바다를 건널 차례라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