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BRAND STORY] 테루아의 순수함을 세련되게 풀어낸 정제된 샴페인, 도멘 델렌 (Domaine d'Hélè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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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25-06-24 14:01 조회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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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istory
Domaine d’Hélène은 Pierre Hugot가 창립한 새로운 이름이지만, 그 뿌리는 1891년부터 Cramant 지역에서 포도 재배를 해왔던 가문의 깊고 오래된 역사에 있습니다.
가문의 4대손인 피에르는 단순히 가업을 잇는 데 그치지 않고, 프랑스의 여러 명문 도멘(Domaine Roulot (Meursault), Champagne Jacques Selosse (Avize), Domaine Comte Liger-Belair (Vosne-Romanée), Vaccelli (Corsica) 등)에서 다양한 양조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의 포도밭을 이어받아 독립 생산자로 나섰고, 자신의 브랜드인 Domaine d’Hélène을 론칭하며 2017년 첫 빈티지를 출시합니다.
도멘의 이름은 그의 조모 'Hélène'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지어졌습니다.
#2. Philosophy
피에르 위고의 샴페인 철학은 “Less is more”, 즉, 덜 개입하고, 더 순수하게 양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서 다음의 원칙들을 고수합니다.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재배
→ 화학 비료나 제초제를 쓰지 않고, 자연 생태계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포도를 기릅니다.
*떼루아 중심의 양조
→ 모든 포도는 그랑 크뤼 마을(Cramant, Avize, Oger)에서 수확한 것으로, 각 마을의 특징을 와인에 녹여냅니다.
*자연 발효(native yeast)
→ 외부에서 이스트를 넣지 않고, 포도에 있는 자연 효모로 발효해 떼루아를 더 깊게 표현합니다.
*Oak + Steel 혼합 양조
→ 일부는 오크통에서, 일부는 스테인리스에서 발효/숙성시켜 복합성과 균형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Extra Brut 또는 Zero-Dosage 스타일
→ 설탕 첨가를 최소화하거나 생략해, 보다 날카롭고 섬세한 미네랄과 산미를 강조합니다.
피에르는 전통과 혁신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며,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테루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말합니다.
도멘 델렌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비에이유 비뉴
Domaine d’Hélène Blanc de Blancs Grand Cru Vieilles Vignes NV
■ 원산지: 프랑스 > 샹파뉴 > 코트 데 블랑 > 크라망, 아비즈, 오제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스틸 탱크 및 중고 오크 배럴에서 발효 후 병입, 리저브 와인 일부 블렌딩, 최소 30개월 이상 병 숙성 / 도징 2g/L (Extra Brut)
도멘 델렌의 첫 출시작이자 대표 퀴베로, 꼬뜨 데 블랑의 3대 그랑 크뤼 마을(Cramant, Avize, Oger)의 올드 바인 포도로 양조한 블랑 드 블랑 샴페인입니다.
자연 효모로 발효하며, 스틸과 오크를 병행 사용해 섬세함과 깊이를 동시에 갖췄습니다.
약간의 도사주(2g/L)을 통해 떼루아의 순수한 미네랄감과 생동감 있는 산미를 강조하며, 섬세한 기포와 날렵한 구조가 돋보입니다.
잘 익은 레몬, 흰 꽃, 갓 구운 바게트의 고소함, 석회질에서 오는 짠맛과 미세한 견과류 뉘앙스가 조화를 이루며, 샤프하면서도 입체적인 피니시를 보여줍니다.
고급스럽고 집중도 높은 샴페인으로, 생굴, 캐비어, 흰살 생선 등과 뛰어난 궁합을 자랑합니다.
도멘 델렌 프리미에 크뤼 블랑 드 블랑 베르튀스
Domaine d’Hélène Premier Cru Blanc de Blancs Vertus
■ 원산지: 프랑스 > 샹파뉴 > 코트 드 블랑 > 베르튀스 1er Cru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자연 효모 발효, 스테인리스 및 중고 오크 배럴 숙성, 병입 후 최소 24개월 이상 숙성 / 도사주 약 3g/L (Extra Brut)
프리미에 크뤼 마을인 Vertus는 의 꼬뜨 데 블랑의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보다 부드럽고 풍부한 스타일의 샤도네이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와인은 도멘 델렌의 철학이 잘 반영된 퀴베로, 올드 바인에서 수확한 샤도네이를 자연 효모로 발효하고, 오크와 스틸을 병행 사용해 풍미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살구, 레몬 커드, 구운 아몬드와 흰 꽃 향이 섬세하게 어우러지며, 베르튀스 특유의 둥글고 넉넉한 질감이 균형 잡힌 산미와 함께 조화를 이룹니다.
미네랄리티와 크리미한 질감, 은은한 브리오슈 뉘앙스가 피니시까지 이어지며, 정제된 구조감과 동시에 친근한 매력을 전달합니다.
구운 해산물, 닭고기 요리, 리치한 크림 소스와도 잘 어울리며, 꼬뜨 데 블랑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Premier Cru 샴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