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in Wine

매거진 | [BRAND STORY]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부르고뉴의 대표 와이너리, Domaine Perrot-Minot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25-03-05 10:24 조회307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top_img_new.jpg

 

 

Perrot-Minot-e1484849257138.jpg

 

#1. History

도멘 페로 미노(Domaine Perrot-Minot)는 18세기 중반 에티엔 드 메르메티(Étienne de Mermety)와 루이즈 르 브르통 데 샤펠(Louise le Breton des Chapelles)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테루아를 깊이 있게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첫 수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가업으로 대를 이어 발전을 거듭하며, 1993년 11대손인 마리-프랑스(Marie-France)와 앙리(Henri)가 아들 크리스토프 페로-미노(Christophe Perrot-Minot)에게 와이너리를 물려준 이후 현재까지 크리스토프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프는 도멘을 운영하면서 전통과 현대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하며 와인의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를 통해 페로 미노는 부르고뉴, 특히 꼬뜨 드 뉘(Côte de Nuits)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세계적인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90년대 가장 주목할 만한 와이너리로 선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DRC(Domaine de la Romanée-Conti)와 함께 유일하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는 등 그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도멘은 뉘-생-조르쥬(Nuits-Saint-Georges)부터 쥬브레-샹베르땅(Gevrey-Chambertin)까지 가장 프레스티지한 포도밭을 포함한 총 8헥타르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리스토프 페로-미노의 철학과 원칙이 담긴 완벽에 가까운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domaine perrot minot_enhanced.png

 

#2. Philosophy

도멘 페로 미노는 테루아의 순수한 표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프 페로-미노는 화학비료와 제초제 사용을 배제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철저한 수확 기준을 통해 최상의 포도만을 선별합니다. 양조 과정에서도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자연 발효를 활용하고, 과도한 오크 사용을 지양하며 와인의 정제된 구조를 유지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러한 철학 덕분에 도멘의 와인은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구조감을 지니며, 각 빈티지와 포도밭의 개성을 오롯이 담아냅니다. 크리스토프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부르고뉴의 클래식한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기여하고 있고 그의 와인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페로 미노의 와인은 장기 숙성 잠재력이 뛰어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정교하고 복합적인 향과 맛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페로 미노는 부르고뉴 최고의 생산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아우르는 와이너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제목 없음-1.png

 

페로 미노 쥬브레 샹베르땅 "저스티스 데 쇠브레"

Domaine Perrot-Minot Gevrey-Chambertin “Justice des Sevrées”

■ 원산지: 프랑스 > 부르고뉴 > 쥬브레 샹베르땅

■ 품종: 피노 누아 100%

■ 숙성: 16~18개월 프렌치 오크 숙성 (새 오크 비율 약 20~30%)

저스티스 데 쇠브레(Justice des Seuvres)는 쥬브레 샹베르땅 마을 내에서도 뛰어난 테루아를 지닌 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페로 미노의 빌라쥐(Village)급 와인 중 가장 돋보이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평균 50년 이상의 올드 바인(Vieilles Vignes)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지며, 크리스토프 페로 미노의 정밀한 양조 철학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포도는 100% 손수확 후,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자연 효모로 발효되며, 전체 송이 발효(홀 클러스터)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여 와인의 깊이와 우아함을 극대화합니다.

잘 익은 레드 체리, 라즈베리, 크랜베리와 같은 신선한 붉은 과실 향이 중심을 이루며, 삼나무, 감초, 화이트 페퍼, 미네랄의 섬세한 뉘앙스가 조화를 이룹니다. 입안에서는 실키한 탄닌과 균형 잡힌 산미가 느껴지며, 길고 우아한 피니시가 특징입니다. 7~12년 이상의 숙성 잠재력을 가지며, 오리 가슴살, 닭고기, 버섯 요리, 숙성 치즈와 훌륭한 페어링을 선사합니다. 페로 미노가 지닌 정교한 양조 스타일과 테루아 해석 능력을 잘 보여주는 Village 와인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접근성이 좋은 와인입니다.


페로 미노 모레 생 드니 프리미에 크뤼 “라 리오트”

Domaine Perrot-Minot Morey-Saint-Denis 1er Cru “La Riotte”

■ 원산지: 프랑스 > 부르고뉴 > 모레 생 드니

■ 품종: 피노 누아 100%

■ 숙성: 14~16개월 프렌치 오크 숙성 (새 오크 비율 30%)

모레 생 드니(Morey-Saint-Denis) 지역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프리미에 크뤼 중 하나로, 섬세함과 힘을 동시에 갖춘 와인을 만들어내는 포도밭입니다. 50년 이상 된 올드 바인에서 포도를 수확하며,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자연 효모로 발효됩니다.

붉은 자두, 체리, 블랙베리의 풍미가 주를 이루며, 허브와 스파이스, 가죽 향이 섬세하게 어우러집니다. 탄닌은 세련되고 부드러우며, 신선한 산미가 구조감을 뒷받침해줍니다. 10~12년 숙성이 가능하며, 오리 가슴살, 흰살코기 요리, 숙성 치즈와 잘 어울립니다.


페로 미노 샹베르땅 그랑 크뤼

Domaine Perrot-Minot Chambertin Grand Cru

■ 원산지: 프랑스 > 부르고뉴 > 샹베르땅

■ 품종: 피노 누아 100%

■ 숙성: 16~18개월 프렌치 오크 숙성 (새 오크 비율 약 40%)

샹베르땅 그랑 크뤼(Chambertin Grand Cru)는 페로 미노가 보유한 가장 권위 있는 와인 중 하나로, 부르고뉴의 가장 위대한 테루아 중 하나에서 탄생합니다. 이 포도밭은 나폴레옹이 사랑한 와인으로도 유명하며, 강렬한 구조감과 탁월한 숙성 잠재력을 자랑합니다. 평균 80년 이상의 올드 바인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지며, 손수확 후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100% 천연 효모로 발효됩니다. 양조 과정에서 홀 클러스터 비율을 조절하여 와인의 복합미와 깊이를 극대화하며, 오크 숙성을 통해 실키한 탄닌과 우아한 풍미를 완성합니다.

잘 익은 블랙체리, 자두, 라즈베리의 풍부한 과실 향과 더불어 삼나무, 감초, 스파이스, 흙 내음이 조화를 이루며, 시간이 지날수록 트러플과 가죽 같은 복합적인 향이 더해집니다. 입안에서는 강렬한 구조감과 섬세한 질감이 공존하며, 긴 여운과 깊이 있는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입니다.

15~30년 이상의 숙성 잠재력을 가지며, 와인이 충분히 숙성되었을 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양고기, 송로버섯 요리, 고급 스테이크, 숙성 치즈와 환상적인 페어링을 자랑합니다. 페로 미노의 양조 철학이 집약된 와인으로, 강인함과 우아함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부르고뉴의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사업자 등록번호 : 117-81-08920 | 대표자 : 마승철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726
726 Nonhyeon-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TEL : 02-405-4300 FAX : 02-405-4302
COPYRIGHT ⓒ 2025 NARA CELLA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