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BRAND STORY] 클래식은 영원하다 - 하이츠 셀라(Heitz Cel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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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22-01-03 15:57 조회31,9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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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밸리 프리미엄 와인의 정통성
1961년 조 하이츠(Joe Heitz)에 의해 설립된 하이츠 셀라는 나파 밸리의 발전과 미국 와인의 근대화를 이끌어낸 1세대 생산자로서 오랜 세월 존경 받아왔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품질에 대한 헌신을 핵심 가치로 지켜왔으며 나파 밸리 Sub AVA 6곳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포도밭은 모두 미 농무부 산하 기관 CCOF의 유기농 인증과 NAPA GREEN, FISH FRIENDLY FARMING 등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018년 4월, 미국의 유서 깊은 농업 기업 로렌스 패밀리(Lawrence Family)가 하이츠 셀라를 인수하면서 와이너리의 역사는 새로운 장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들은 하이츠가 고집해 온 고급 와인 양조의 가치를 헌신적으로 지켜나가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하이츠라는 와인 업계의 위대한 유산을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빚어낸 클래식의 위대함
하이츠 셀라는 나파 밸리 AVA와 3개의 싱글 빈야드까지 총 4종의 카버네 소비뇽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우 클래식한 스타일의 와인 메이킹을 고수합니다. 오직 100% 카버네 소비뇽만을 고집하며 최대 4년까지 오크 숙성 후, 병입하여 또다시 1년간 셀러에서 숙성시켜 최장 5년의 시간을 거쳐 출시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파 밸리 와인과 출시 시점부터 확연히 구분될 만큼 깊고 밸런스 있는 풍미를 보여주며 탁월한 장기 숙성력을 보장합니다.
미국 최초의 싱글 빈야드 와인
하이츠 셀라는 특정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로만 만들어져 뚜렷한 개성을 표현하는 싱글 빈야드(Single Vineyard), 혹은 포도밭 명기(Vineyard Designated) 와인 분야의 대가입니다. 마르타스 빈야드(Martha’s Vineyard), 트레일 사이드 빈야드(Trailside Vineyard), 린다 폴즈 빈야드(Linda Falls Vineyard) 총 3종의 싱글 빈야드 와인을 모두 100% 카버네 소비뇽으로만 생산합니다. 특히 특유의 민트향이 인상적인 마르타스 빈야드는 1966 빈티지로 출시된 미국 최초의 싱글 빈야드 와인이며 나파 밸리 특급 카버네의 최정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하이츠 셀라의 상징입니다. 1974년 빈티지는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선정한 ‘20세기의 와인 12선’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하이츠 셀라 창립 60주년을 기념 와인 - Lot C-91 Cabernet Sauvignon 2016
Lot C-91은 설립자 조 하이츠(Joe Heitz)가 1969년 나파 밸리의 여러 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조합해 만들어 낸 프리미엄 와인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와인은 단 한 차례 생산되었고 이후 모든 이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가 현재 와인메이커 브리타니 셔우드에 의해 2016년 빈티지로 다시 되살아났습니다. 그녀가 조 하이츠가 남긴 노트와 몇 병의 오리지널 바틀을 사용해 되살려낸 이 전설의 와인은 조 하이츠가 보여준 지치지 않는 노력과 실험, 최고의 와인을 향한 열망에 대한 존경을 담은 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ot C-91은 가장 좋은 와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밀도와 여운을 보여줍니다. 러더포드와 오크빌, 세인트 헬레나, 하웰 마운틴 빈야드의 카버네 소비뇽을 매끄럽게 블렌딩해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검붉은 과일의 맛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세이지와 로즈마리 등의 향신료 느낌이 살짝 피어오릅니다. 과일 풍미와 밝은 산도, 미네랄리티, 부드러운 탄닌이 어우러져 지금 마셔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셀러 숙성을 거친 이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