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WINE of the MONTH] 연말을 위해 미리 준비하면 좋은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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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9-11-11 17:00 조회42,5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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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취업, 연말 등 즐거운 일이나 성공, 기쁜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샴페인을 터트립니다.
이제 달력도 2장 밖에 남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내년에 대한 기대로 설레임을 함께해 줄
연말을 위해 미리 준비하면 좋은 샴페인과 (샴페인 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합니다.
샴페인 앙리오 브뤼 수버랭 Champagne Henriot Brut Souverain
★ 포도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60%, 샤도네이(Chardonnay) 40%
샴페인 앙리오는 중세 유럽의 왕족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은 샴페인 하우스로 오스트로-헝가리 제국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문장을 사용하는 특별한 샴페인입니다.
'브뤼 수버랭'은 앙리오가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와인이지만 샴페인의 여러 가지 특징을 담고 있는와인입니다. 기본급 샴페인에 피노 누아를 60%를 사용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며 이는 이 샴페인에서 발견되는 묵직하며 안정감 있는 바디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칠맛과 풍성함을 주며 그을린 오크와 바닐라, 꿀, 레몬 등의 향이 유연한 질감을 타고 흐릅니다. 약동하는 신맛은 긴 여운을 남기고, 매년 품질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과거 빈티지 와인(=Reserve wine)을 약 30% 블렌딩합니다.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 브뤼 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Brut
★ 원산지: 샹파뉴, 프랑스
★ 포도품종: 샤도네이(Chardonnay), 피노 누아(Pinot Noir),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는 와인 명가 로칠드 패밀리의 샴페인 하우스로 지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오던 와인의 열정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가문의 끈질긴 노력이 빚어낸 결정체입니다.
'브뤼'는 특히 풍부하고 복합적이며 여리고 섬세한 와인으로, 샴페인 지역의 최고의 테루아에서 생산된 샤도네이, 피노 누아, 피노 뫼니에 블렌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섬세한 버블과 함께 금빛색을 띠고 있으며, 풍부한 흰과일의 아로마가 인상적이고 입안에서 맴도는 즐거움이 근사한 행복을 선사해 완벽한 균형과 복합미를 선사하는 와인입니다.
샴페인 트리보 브뤼 오리진 Champagne Tribaut Brut Origine
★ 원산지: 샹파뉴, 프랑스
★ 포도품종: 샤도네이(Chardonnay), 40%, 피노 누아(Pinot Noir) 30%,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 30%
샴페인 트리보는 1929년 샴페인 지역의 심장인 Romery에서 설립된 샴페인 하우스로 손 수확 등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면서 과감히 현대식 기계화 설비를 도입하여 기술혁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뤼 오리진'은 도사주를 적게하여(리터당 10g) 과실 그대로의 향을 가지고 있고, 건조된 과일과 살구향이 잘 구워진 빵의 향과 함께 섬세하게 느껴집니다. 균형감과 여운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는 샴페인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샴페인입니다.
슈램스버그 블랑 드 누아 Schramsberg Blanc de Noirs
★ 원산지: 나파 밸리, 미국
★ 포도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87%, 샤도네이(Chardonnay) 13%
슈램스버그는 샴페인 방식(Methode Champenoise)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든 미국 최초의 생산자이며, 지금도 명실상부한 미국과 뉴월드 스파클링의 정상입니다. 1972년 미국 닉슨 대통령과 중국 주은래 총리 사이의 역사적인 베이징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Shramsberg Blanc de Blancs으로 “평화를 위한 축배(Toast to Peace)"를 들면서 세계 와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후 미국 대통령이 국내외에서 여는 각종 국빈 만찬 및 행사에 빠지지 않고 사용하는 중요 품목이 되었습니다.
'블랑 드 누아'는 햇살을 담은 과실미가 그득하고 Full- 면모를 지닌 한 마디로 매우 ‘맛 있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잘 익은 복숭아, 살구, 딸기, 오렌지 등의 향이 병을 풍부히 발현되며, 미묘한 효모의 느낌에서 찾아지는 Complexity가 흐트러짐 없이 튼튼한 바디를 타고 좋은 여운으로 이어집니다. 샴페인과 같은 방식(Methode Champenoise)으로 양조되고, 병 속에서 효모와 함께 3년간 숙성 후 출시됩니다. ‘블랑 드 누아’는 적포도의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의미하는데, 붉은 빛이 배지 않는 섬세한 압착, 적정 산도의 보전, 탄닌 유입의 최소화 등을 기하여야 하므로 세심한 정성이 필요한 와인입니다.
몬테스 스파클링 앤젤 Montes Sparkling Angel
★ 원산지: 아콩카구아 코스타, 칠레
★ 포도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70%, 샤도네이(Chardonnay) 30%
몬테스는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기록되며 국내에서는 와인 단일 브랜드 최초로 누적 판매 1천만병을 돌파한 국민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태평양에서 태평양에서 약 7km밖에 떨어지지 않는 아콩카구아 코스타의 자파야 빈야드에서 만들지는데 해양성 기후를 많이 받는 위치적 조건은 포도의 볼륨적 성장은 억제해주고 대신 포도 송이 한알마다 품종 고유의 특성이 집중도 있게 표현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통적인 샴페인 양조 방식으로 탄생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고급 빈티지 샴페인에 버금가는 36개월의 효모 접촉을 거친 후 탄생되었습니다.
'스파클링 앤젤'은 놀랍도록 섬세하고 힘있는 버블과 입 안에서의 복합적이고 화사한 느낌 그리고 프리미엄 샴페인에서 느낄 수 있는 호두, 말린 과일, 비스킷 등의 이스티한 풍미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옅은 금빛 색을 띈 밝은 레몬빛으로 산도의 발란스가 훌륭하며 신선하고 과실적인 느낌의 여운이 기분 좋게 오래 지속됩니다.
까델 보스코 뀌베 프레스티지 로제 Ca'del Bosco Franciacorta Cuvee Prestige Rose
★ 원산지: 프란치아코르타, 이태리
★ 포도품종: 피노 네로(Pinot Nero) 75%, 샤도네이(Chardonnay) 25%
까델 보스코는 이태리 최고 스파클링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스파클링 와인의 산지 프란치아코르타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자입니다. 이태리 북중부의 프란치아코르타는 '이태리의 샴페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샴페인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총칭하듯이 이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은 프란치아코르타 라고 총칭합니다. 이태리 최초로 전통적 샴페인 제조방식(Methode Champenoise)을 도입해 오늘날의 프란치아코르타를 있게 만든 프란치아코르타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뀌베 프레스티지 로제는 화이트 스파클링의 섬세함에 레드 와인의 구조감과 깊은 풍미를 담은 아름다운 와인입니다. 레드와 화이트 품종을 별도로 양조해서 8개월간 정제시킨 후 마법과도 같은 블렌딩을 창조합니다. 지하 셀러에서 12℃의 일정한 온도로 무려 30개월간 효모와 함께 숙성되는 까델 보스코의 로제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이 보여 줄 수 있는 최상의 복합미와 품격, 우아함을 갖추게 됩니다. 우아함과 섬세함, 레드 와인의 풍미를 기본으로 탁월하고 섬세한 구조감이 황홀하며, 싱그러운 붉은 과일의 향이 잘 배어 있습니다. 레드 와인의 깊은 풍미가 우아하게 담겨있는 이 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해산물, 육류 요리 등 매우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킴 크로포드 피즈 Kim Crawford Fizz
★ 원산지: 말보로, 뉴질랜드
★ 포도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45%, 샤도네이(Chardonnay) 55%
킴 크로포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우수한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말보로 지역을 토대로 현대적인 와인메이킹을 통해 단 기간에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잔에 따르자마자 품종의 특징을 명확하게 나타나며 풍부하고 직선적인 과일 풍미가 입안을 사로잡아 언제든지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매료시켜 현재 최다 판매 뉴질랜드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즈는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가 자라는 동안 말보로 지역 해안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포도를 적당하게 익게 해주며, 시트러스한 향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도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과 유사한 느낌을 내며, 고급 스파클링 재료로 충분히 사용히 가능해 집니다.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를 선별하여 샴페인과 같은 방식으로 양조를 진행하여 포도가 가진 산도와 이스트향이 레몬과 자몽의 향과 함께 더욱 더 풍부해 집니다. 입안에서 거품과 열대과일의 향이 함께 오랫동안 긴 여운을 유지되어, 매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