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BRAND STORY] #이거 실화냐? Wine Spectator가 최근 7년간 선정한 올해의 와인 1위 중 6개가 나라셀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8-01-02 16:01 조회74,029회관련링크
본문
미국의 유명한 와인 전문지 Wine Spectator는 매 해 올해의 100대 와인(TOP 100)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매해 연중 2만 여종이 넘는 와인을 평가하고, 그 중 90점 이상을 획득한 와인만을 연말에 재심사합니다. 최근 7년간 올해의 와인 1위로 선정된 와인 중 나라셀라가 수입하는 와인이 무려 6개!
찬란하게 빛나는 1위 와인 6종을 소개합니다.
2017년 올해의 와인 Duckhorn Three Palms Vineyard Merlot 2014 (WS 95)
<멀롯이 돌아왔다.>
만화나 영화 ‘사이드웨이’가 캘리포니아 멀롯에 대해 조롱을 했음에도 캘리포니아는 최고의 멀롯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덕혼 나파 밸리 쓰리 팜즈 빈야드 멀롯이 바로 캘리포니아 최고의 멀롯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풍부한 검붉은 과일향에 삼나무와 흑연, 크림의 조화로운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깔끔한 맛으로 풍성한 풍미가 뚜렷하고, 빼어난 구조감의 탄닌과 미묘한 풍미를 보여줍니다.
<북미 최고의 와인 컴퍼니 - 덕혼>
언제나 오리를 심볼로 삼는 덕혼 와이너리는 보르도 스타일의 양조 방법을 고수하였고, 특히 이들이 만들어낸 보르도 스타일의 멀롯은 덕혼을 나파 최고의 멀롯 생산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1978년 덕혼 빈야드를 시작으로 슈퍼투스칸 스타일의 패러덕스(Paraduxx), 피노 누아를 위한 골든아이(Goldeneye), 지역적 특징에 근거한 디코이(Decoy)까지 각 각의 영역에 확실한 전문성을 지닌 와이너리로 발전하였습니다.
2016년 올해의 와인 Lewis Cellars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3 (WS 95)
<현대적인 와인메이킹의 전형을 보여주는 와인>
충분히 잘 익은 포도를 사용함으로써, 매우 표현력 넘치고 화려하지만 이면에 우아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산도가 살아 있고 탄닌은 풍부하면서 부드럽기 때문에 지금 마시기도 좋지만 10~20년 숙성하면 더 훌륭하게 발전합니다. 루이스 셀라의 모든 와인은 나파 밸리 최상급 포도밭에서 매입한 포도로 양조되며 100% 뉴 프렌치 오크만을 사용해 발효합니다. 그 결과 놀랄만큼 우아하고 세련된 면모를 보여주고, 자두, 블랙 베리, 검은 감초의 풍미가 순수하고 우아한 긴 피니쉬로 이어집니다.
<한결 같음을 유지하는 - 루이스 셀라>
루이스 셀라는 오너 부부인 랜디 & 데비 루이스(Randy & Debbie Lewis, 아내 Debbie는 2016년 작고)와 아들이 빈야드에서 양조장까지 모든 것을 직접 세심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들(샤도네이, 소비뇽 블랑, 시라, 멀롯, 블렌딩 등) 모두가 한결같이 높은 품질과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랜디 루이스는 세계적인 카 레이서 출신으로 더욱 강하고 빠르게 앞서 나가는 삶에 매혹된 남자의 와인답게 선이 굵고 강건한 생명력을 담고 있으며, 제한된 생산량으로 인해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부띠크 와인입니다. Wine Spectator TOP 100에서 100위 권 내에 8번, 10위권 내에 3번이나 선정될 만큼 빼어난 품질과 고유한 스타일을 잘 유지하면서 20여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나파 밸리의 신흥 와이너리에서 선두에 위치해 있는 '미국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와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5년 올해의 와인 Peter Michael Au Paradis 2012 (WS 96점)
<빼어난 와인의 교과서>
Wine Spectator는 이 와인을 두고 ‘본격적 투자, 기술적 완성도, 걸출한 포도원이 빼어난 와인을 탄생시키는 방법을 보여주는 교과서적 사례'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나파 오크빌의 천국과도 같은 빈야드, 오 빠라디는 소노마 싱글 빈야드 컬트 와인의 정수로 불리는 피터 마이클이 나파 밸리에서도 그 탁월함을 입증하였고, 출시 두 번째 빈티지 만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깊은 내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글 빈야드 철학 - 피터 마이클>
1982년 영국인 피터 마이클 경과 그의 아내(Sir Peter & Lady Michael)가 설립한 피터 마이클 와이너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손꼽히는 유럽 귀족풍 와이너리로 '하나의 포도밭에 가장 적합한 단 하나의 품종'만을 고집하는 싱글 빈야드 철학과 탁월함, 그리고 높은 희소성으로 컬트 와인 반열에 올라 있습니다. 1997년 이후 지금까지 세가지 와인이 Wine Spectator TOP 100 리스트에 10번이나 이름을 올릴 정도로 진정성 있는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 Les Pavots Bordeaux Blend (Knights Valley, Sonoma): 6회
- Ma Belle-Fille Chardonnay (Knights Valley, Sonoma): 3회
- Au Paradis Cabernet Sauvignon (Oakville, Napa Valley): 1회 (1위)
2014년 올해의 와인 - DOW’s Vintage Port 2011 (WS 99)
<세계 최고의 빈티지 포트>
"다우는 세계에서 최고로 손꼽는 몇몇 빈티지 포트를 생산해 냈다. 만약 내가 포트 와인의 등급을 만들수 있다면, 다우 포트 와인을 테일러, 그래함과 함께 ‘1등급’에 위치를 시킬것이다." - James Suckling, The Wine Spectator
"멋지다. 와인의 섬세함이 지금까지 맛 본 빈티지 포트 중 가장 특별하고, 너무 즐겁다, 오늘 저녁 식사를 위해 가져가고 싶다." - Jancis Robinson MW
다우 빈티지 포트는 모든 조건이 완벽한 해에만 만드는 빼어난 와인으로 대략 10년에 약 3번 밖에 만들 수 없는 매우 진귀한 와인입니다. 빈티지에 따라 100년 이상도 보관이 되어 불멸의 와인으로 불립니다. 2년 정도 가벼운 오크 숙성 후 병입되어 대부분 병 속에서 풍미의 발전이 이뤄지며 탄닌의 힘찬 파워와 완숙한 과일 풍미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Young 할때도 아주 맛있고 30년 이상 초장기 숙성이 가능합니다.
<No.1 Port House - DOW>
1798년 설립된 다우는 세계 프리미엄 포트 시장의 30%를 점유하며 포트 업계에서 넘볼 수 없는 아성을 쌓은 시밍턴 패밀리(Symington Family)가 소유한 포트 브랜드 중 하나로 200년을 넘는 오랜 역사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합니다. 다우는 프리미엄 빈야드의 중요성에 눈을 뜬 최초의 포트 하우스로서 1890년대부터 세뇨라 다 리베이라(Senhora da Ribeira)와 봄핑(Bomfim) 같은 지역 최고급 포도밭을 획득해 왔고, 그 결과 현재 총 183ha에 이르는 넓은 밭에서 항상 신뢰감를 주는 고품질 와인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Vintage Port 2007은 21세기 최초의 Wine Spectator 100점 빈티지 포트이고, 2011 빈티지는 2014년 Wine Spectator ‘올해의 와인’ 1위에 선정된 프리미엄 포트 와인의 대명사입니다.
2012년 올해의 와인 Shafer Napa Valley Relentless Syrah 2008 (WS 96)
<엘라이아스에게 헌정하는 와인>
‘가차 없는’, ‘끈질긴’ 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 릴렌트리스(Relentless)는 30년간 쉐이퍼의 와인메이커를 맡고 있는 ‘완벽한 품질을 향한 헌신주의자’ 엘라이아스 페르난데즈(Elias Fernandez)에게 헌정하는 와인 이름입니다. 카버네 소비뇽의 천국으로 알려진 나파 밸리에서는 생소한 시라와 쁘띠 시라를 사용한 유니크하고 매혹적인 블렌딩 와인으로 스택스 립 인근 자가 소유 포도밭에서 재배한 시라와 쁘띠 시라를 1차 알코올 발효부터 함께 발효한 후, 30개월간 뉴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하는 독특한 양조 방식으로 첫 빈티지인 1999년부터 쉐이퍼의 아이콘 와인인 힐사이드 셀렉트(Hillside Select)와 더불어 일관성 있는 하이 퀄리티의 표본으로 부상한 제품으로 특히 2008년의 거의 완벽한 기후 조건 덕분에 매우 다층적인 풍미와 텍스처의 뉘앙스를 풍기는 와인이 탄생했습니다. Wine Spectator 올해의 와인 리스트에 캘리포니아의 론 품종 레드 와인으로서 3년 이내에 2번이나 선정된 바 있으며, 나파 밸리 와인으로서는 7번째로 1위의 영광을 차지한 기념비적인 와인입니다.풍부하고 독특한, 검은 베리류와 숯의 아로마가 감지되며, 이어서 풍부한 블랙체리, 라즈베리, 감초 풍미 등이 단단하고 아름답게 피니쉬까지 이어지고 쉐이퍼 와인들의 특징인 힘, 밀도, 풍부함이 느겨지면서도 한 단계 더 나아간 느낌입니다.
<마이다스의 손 - 쉐이퍼>
2000년 Wine Spectator가 꼽은 미국 9대 컬트 와이너리에 할란, 스크리밍 이글 등과 함께 선정되었고, 2002년 와인메이커 엘라이아스(Elias)가 Food & Wine Magazine, Wine Review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되었습니다. 플래그 십 와인인 힐사이드 셀렉트(Hillside Select)는 무려 5회의 로버트 파커 100점(’01, ’02, ‘07, ‘10, ’12)을 받은 세계적인 아이콘 와인으로, 릴렌트리스를 비롯한 출시한 모든 와인마다 성공을 거두어 일명 '나파 밸리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나파 밸리의 하이엔드 생산자입니다.
2011년 올해의 와인 Kosta Browne Sonoma Coast Pinot Noir 2009 (WS 95)
<정식으로 양조를 배우지 않은 두 웨이터의 도전이 이룩한 놀라운 성과>
2009년 이들의 축적된 실패와 성공의 경험 그리고 소노마의 뛰어난 빈티지가 빈크래프트의 재정적 지원과 맞물려 코스타 브라운의 피노 누아는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이며 급부상하며, 이후 예정된 성장일로를 걷게 됩니다. 야생 베리와 라즈베리의 잘 익은 과실 풍미와 감초, 자갈돌을 연상시키는 미네랄 풍미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잘 짜여진 탄닌이 주는 구조감과 무게, 신선한 산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아하게 변해나갑니다.
<캘리포니아 드리밍 - 코스타 브라운>
구조감과 응집력이 뛰어나면서도 조화로운 산미를 가진 피노 누아를 추구하는 코스타 브라운은 러시안 리버 밸리의 테루아를 가장 잘 이해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레스토랑 단골 손님들에게 소량씩 판매되던 이 가라지 와인(Garage Wine)을 美 블룸버그지에서는 할란, 콜긴 등과 함께 ‘4대 컬트 클래식’으로 언급하였습니다. 대개의 캘리포니아 와이너리들의 화려한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설립되는 것과 달리 Mr. Kosta와 Mr. Browne은 밤에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팁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모아 임대 창고에서 출근하기 전 시간에 와인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레스토랑의 단골 손님들에게 소량씩 판매하던 와인을 입소문을 타며 가장 투자 가치 높은 와인 중 하나로 손꼽히며 95% 정도가 미국 내 메일링 리스트의 고객에게 만패되고 있습니다. 최고 평단의 이목이 주목된 것은 거대한 자본도, 명망 높던 스타 와인메이커도 아닌 자신이 나고 자란 소노마 테루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던 토박이 청년들이 오직 최고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쏟은 열정이 기반이 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