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BRAND STORY] 호주 최고(最故)이자 최고(最高)의 가족 경영 와이너리, 얄룸바(Yalu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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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9-11-22 15:53 조회46,99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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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호주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 얄룸바는 1849년 영국인 양조가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가 신비의 땅 남호주에서의 도전으로 시작합니다. 호주 최고의 와인 산지인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동쪽에 위치한 앵거스톤(Angaston)에 12ha의 땅을 구입하여 그의 아들과 함께 식물들을 모두 제거한 후 밝게 뜬 달빛 아래에서 첫 포도나무를 심고 그 땅을 '얄룸바'라 이름 지었습니다. (Yalumba는 '이 모든 땅'이라는 토착어입니다) 6세대, 17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얄룸바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그들의 지역을 가장 잘 반영하는 와인을 만들어 오늘날 호주 와인 산업의 성공 스토리를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남호주 지역의 특색과 고유한 개성을 담은 얄룸바는 쉬라즈, 카버네 소비뇽, 샤도네이 등 주요 품종뿐 아니라 그르나슈, 리슬링, 비오니에 등 특화된 품종까지 남호주 각 지역에서 최고의 품질로 재배되는 포도들을 이용해 와인을 양조하고 있으며, 그 탁월함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자체 종묘장의 운영과 체계화된 올드 바인 관리 프로그램
170년의 역사가 축적된 다양한 양조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어린 포도 묘목부터 오래된 포도 묘목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포도 묘목을 키우는 종묘장(Nursery)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품종과 클론의 실험 제배를 거쳐 우수한 묘목을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체계화 되어있지 않은 올드 바인을 an Old Vine(수령 35년 이상), an Antique Vine(수령 70년 이상), a Centenarian Vine(수령 100년 이상), a Tri-Centenary Vine(3세기) 등 4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체 쿠퍼리지 운영
양조에 사용되는 오크통을 제작하는 쿠퍼리지(Cooperage)를 자체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만들어 낸 옥타비우스 올드 바인 쉬라즈(The Octavius Old Vine Shiraz)의 경우 일반적인 사이즈의 오크통(약 200L)이 아닌 90L의 작은 사이즈의 오크통에서 정밀하게 숙성하여 오크의 풍미를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호주 최초의 비오니에 와인
얄룸바는 다양한 포도 품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고, 프랑스 남부 포도 품종으로 인지되어 있던 비오니에(Viognier)를 호주에 최초로 심음과 동시에 상용화에 성공하였습니다. 그 결과물로 고급 화이트 와인 버질리우스(The Virgilius)를 출시하며 세계 와인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와인 스펙테이터 올해의 100대 와인에 Eden Valley Viognier 2008년을 2009 TOP 100 39위에, The Y Series Viognier 2017년을 2018 TOP 100 56위에 선정하여 세계 와인 애호가와 미식가들에게 호주 화이트 와인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호주 와인의 전도사
얄룸바는 새로운 도전을 하며,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닌 호주 와인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수출 전문기업 네고시앙 인터내셔널(Negociants International)을 설립해 헨쉬키(Henschke), 짐 배리(Jim Barry) 등 호주 고급 와인을 알리는 전도사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얄룸바 에덴 밸리 비오니에 Yalumba Eden Valley Viognier
▶ 원산지: 에덴 밸리(Eden Valley)
▶ 포도품종: 비오니에(Viognier) 100%
▶ 알코올분: 13.5%
1980년대,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재배하기 어려워 멸종의 위기에 있었던 비오니에의 가능성을 발견한 Yalumba에서는 이 포도품종에 투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40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동안의 노력과 경험으로 최고의 비오니에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40%의 포도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그리고 60%의 포도는 착즙 후 바로 오크통으로 들어가 발효가 진행됩니다. 이후 약 10개월간 포도 찌꺼기 위에서 숙성되었습니다. 찌꺼기와의 숙성을 통해 와인의 복잡미와 풍미를 증가시키고 와인의 바디감과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도 향상시켰습니다.
옅은 지푸라기 색깔에 복숭아, 오렌지 껍질, 생강 그리고 꽃향기가 느껴집니다. 입안에 가득 찬 와인은 우아하고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꿀과 토스트 풍미가 긴 여운으로 인상을 남기고, 고기 만두, 베트남식 스프링롤과 매우 잘 어울리며 다양한 샐러드와도 좋은 푸드 매칭을 이루어 냅니다.
얄룸바 바로사 GSM Yalumba Barossa GSM
▶ 원산지: 바로사(Barossa)
▶ 포도품종: 그르나슈(Grenache) 50%, 쉬라즈(Shiraz) 40%, 마타로(Mataro) 10%
▶ 알코올분: 13.5%
이와인에 사용되는 3가지 레드 품종인 그르나슈, 쉬라즈, 마타로는 170년 전부터 바로사 지역에서 자라던 품종입니다. 그 당시에는 포트 와인의 일종인 ‘토니 포트(Tawny Port)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였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같은 블렌딩을 한 와인들이 테이블 와인으로 성행하면서 GSM 블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3가지의 다른 품종은 각각 오크통과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양조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오크통이 와인에 주는 영향을 최대한 조절하며 와인의 질감과 복잡미를 위해서 다양한 사이즈의 오크통을 사용하여 숙성과정을 진행합니다.
체리 색을 띠고 있으며, 감초, 딸기, 민트향이 주로 나는 가운데 흰 후추와 백단유 향이 매력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입안에서는 라즈베리와 체리 풍미가 함께 고소한 타닌이 끝 맛을 함께 자극합니다.
얄룸바 바로사 쉬라즈 Yalumba Barossa Shiraz
▶ 원산지: 바로사(Barossa)
▶ 포도품종: 쉬라즈(Shiraz) 100%
▶ 알코올분: 14.5%
수령이 50년 이상된 포도 나무에서 자란 쉬라즈 진한 풍미를 담은 이 와인은 농축된 맛, 풍미, 그리고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자연 효모로 발효되어 만들어진 와인 원액은 각각의 밭마다 따로 분류 되어 숙성이 진행됩니다. 얄룸바의 최상위 와인인 옥타비우스를 숙성시켰던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옥타비우스가 가졌던 풍미와 탄닌 그리고 바디감dl 완성된 와인에서 가지게 됩니다.
붉게 반짝이는 루비 빛의 이 와인은 놀라운 검은 과일 향기와 붉은 스파이스와 같은 매콤한 풍미를 지니며 부드러운 탄닌과 다양한 풍미를 겹겹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얄룸바 바로사 쉬라즈-카버네 소비뇽 Yalumba Barossa Shiraz-Cabernet Sauvignon
▶ 원산지: 바로사(Barossa)
▶ 포도품종: 쉬라즈(Shiraz) 55%, 카버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45%
▶ 알코올분: 14.5%
얄룸바의 아이콘 와인인 시그니쳐(Signature)와 동일한 블렌딩을 사용한 와인입니다. 포도 품종, 비율, 생산 방식 등 모든 와인메이킹의 구성이 시그니쳐와 동일하다 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쳐와는 다르게 생산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용도로 만들었지만 셀러에 보관/병숙성 후 마신다면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손 수확된 쉬라즈와 카버네 소비뇽은 덮개가 없는 양조탱크에서 각각 양조를 진행합니다. 얄룸바에서 디자인한 Skin Management system을 통해서 각각의 탱크는 와인의 색, 질감, 복잡미가 모두 다르게 되며 이러한 다른 개성의 와인을 블렌딩 하여 최종 와인을 만들게 됩니다.
짙은 붉은색의 와인으로 쉬라즈의 주된 향인 체리와 익은 자두 향이 강렬하게 나며, 이후 카버네 소비뇽의 검은 과실향, 스파이스 아로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입에서는 생동감 있는 다양한 과실 풍미가 직관적이고 부드러우면서 잔잔한 탄닌을 느낄 수 있으며 힘찬 여운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