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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 [BRAND STORY] 알자스 유기농 와인의 미래, 구스타브 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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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9-07-03 15:53 조회54,4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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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유기농 와인의 미래, 구스타브 로렌츠

구스타브 로렌츠는 1836년 로렌츠 패밀리에 의해 알자스의 중심부 베르그하임에 설립되었습니다.

설립부터 와인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한 로렌츠 패밀리는 무엇보다도 알자스 지역이 가진 독특한 지형적 특징에서 비롯된 테루아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와인에 표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00년부터 구스타브 로렌츠의 현 오너 조지 로렌츠(George Lorentz)는 와인의 품질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친환경 유기 농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랑 크뤼 밭부터 베르그하임의 전 포도밭을 유기농으로 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포도 압착 과정에서 기계의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계 프레셔가 아닌 공압(공기압착) 방법으로 변경하고 와인 양조 전 과정에 유기농법을 적용하면서 2009년 마침내 모든 포도밭에 대해 유기농 인증을 받게 되었고, 알자스 유기농 와인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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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알자스 그랑 크뤼, 알텐베르그 드 베르그하임

구스타브 로렌츠의 포도밭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기도 한 콜마르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베르그하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직접 소유하고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그랑 크뤼 밭 2곳과 싱글 빈야드 3곳, 이외에 포도를 생산하는 곳과 구매해오는 것을 합치면 총 140헥타르 분량의 포도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서 굉장히 큰 규모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알텐베르그 드 베르그하임에서는 리슬링과 게뷔르츠트라미너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해발고도 220~320m 고도의 경사면에 펼쳐져 있는 이곳은 독특한 테루아 덕분에 13세기부터 최고로 꼽히는 와인 명장들이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했습니다. 5대 경영자 찰스 로렌츠(Charles Lorentz)는 이 알텐베르그 드 베르그하임을 구획단위로 조금씩 매입하며 지역 와인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1983년 그랑 크뤼 승격을 이루어 내고, 현재는 알텐베르그 드 베르그하임 전체의 1/3을 소유한 가장 큰 소유자입니다.

 

각국 최고 항공사가 인정한 와인

알자스 와인의 25%만이 주로 수출되는 데에 반해, 구스타브 로렌츠는 찰스 로렌츠의 혜안으로 60~80년대부터 이미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시아로 수출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 뛰어난 와인을 만들고자 했던 철학을 이어가며 현재는 65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2018년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된 싱가포르 항공의 일등석과 에어 프랑스, 에어 재팬, 아메리카 에어라인 등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의 기내 와인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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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품 속에 드러나는 깊은 풍미, 크레망 알자스 브뤼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가장 첫 번째 크레망이 바로 알자스 크레망입니다. 24개월간 앙금 위에서 숙성시킨 크레망으로 샴페인과 유사한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 피노 누아, 샤도네이, 피노 블랑을 1 : 1 : 1로 조합해 만듭니다. 특히 알자스에서는 샤도네이로 스틸 와인을 만드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크레망 알자스에 들어간 샤도네이는 크레망을 위해 특별히 재배하는 샤도네이를 사용합니다.


순수한 과실 향을 즐기는 리저브: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피노 누아

품종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레인지입니다. 순수한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피노 누아의 과실 향을 느낄 수 있으며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게뷔르츠트라미너 리저브는 2019년 주류대상의 구대륙 화이트 와인에서 Best of 2019인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리슬링의 아로마에 빠지고 싶다면, 리슬링 퀴베 파티큘리에

선별해 구매한 포도와 그랑 크뤼 밭에서 생산되었지만, 아직 10년이 되지 않은 포도들로 만들어 리저브보다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빈티지로부터 5~7년까지 추가 숙성이 가능합니다.


두 개의 포도 품종으로 만나는 최고의 테루아, 알텐베르그 드 베르그하임

리슬링과 게뷔르츠트라미너가 드러내는 알텐베르그 드 베르그하임의 테루아를 만나볼 수 있는 와인입니다. 석회로 이루어진 토양이 미네랄리티와 바디감을 부여하고 구스타브 로렌츠의 특징인 생동감 있는 산미가 과실의 깊은 풍미와 어우러집니다. 디캔팅을 할 경우 더욱 마시기 좋고, 현 빈티지로부터 2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합니다.

 

리슬링 방당주 타르디브

알자스 지역의 와인 등급 중 하나인 방당주 타르디브는 영어로 ‘레이트 하베스트’와 같습니다. 말 그대로 포도송이를 일반 수확 시기보다 더 늦게 수확하여 수분은 빼고 당분과 집중도를 높인 ‘스위트 디저트 와인’을 말합니다. 크리스피한 산미가 살아있어 충분한 당도에도 불구하고 청량감 있게 마실 수 있는 디저트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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