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in Wine

NEWSROOM | 뉴질랜드 피노 누아 추천 | 끌로 앙리 2종 비교와 구매 가이드 – 가을 와인으로 고르는 레드 와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26-10-23 11:01 조회81회

본문

뉴질랜드 말보로 끌로 앙리 포도밭과 세인트 솔랑쥐 예배당

 

뉴질랜드 피노 누아 가운데 가을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신다면 프랑스 상세르의 명가 앙리 부르주아(Henri Bourgeois) 가문이 말보로에서 만드는 끌로 앙리(Clos Henri)를 추천해 드립니다.


쌀쌀한 날씨가 되면 가벼운 와인보다는 향이 깊고 여운이 긴 레드 와인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피노 누아는 탄닌이 부드럽고 산미가 살아 있어 버섯, 오리, 구운 닭처럼 가을에 떠오르는 음식과 특히 잘 어울립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끌로 앙리의 피노 누아는 두 가지입니다.

- 끌로 앙리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체리와 자두 향이 풍성하고 지금 바로 마시기 좋은 와인입니다. 처음 뉴질랜드 와인을 접하시는 분께 권해 드립니다.

- 끌로 앙리 와이마웅가 싱글 빈야드 피노 누아: 가장 좋은 점토 구획에서만 만든 상위 퀴베로, 스파이스와 구조감이 뚜렷하고 20년 이상 숙성할 수 있습니다. 선물이나 특별한 날의 레드 와인으로 알맞습니다.


가을 단풍이 물든 끌로 앙리 피노 누아 포도밭


1. 끌로 앙리는 어떤 와이너리인가요?

끌로 앙리는 프랑스 루아르 상세르 지역 샤비뇰(Chavignol) 마을에서 10대째 와인을 만들어 온 부르주아 가문이 2000년 뉴질랜드 말보로 와이라우 밸리(Wairau Valley)에 세운 와이너리입니다.


포도 수확 상자를 든 부르주아 가문의 리오넬 부르주아


상세르와 닮은 땅을 찾아 12년

1950년대 앙리 부르주아는 샤비뇰 언덕의 포도밭 2헥타르로 시작해 지금의 앙리 부르주아를 일궜습니다. 그의 아들 장-마리와 레미 부르주아는 1980년대부터 세계 곳곳을 돌며 새로운 산지를 찾았고, 12년의 탐색 끝에 고향에서 2만 km 떨어진 말보로에서 상세르와 가장 닮은 토양을 발견했습니다. 와이너리 이름은 아버지 앙리에 대한 헌사이며, 끌로(Clos)는 프랑스어로 '울타리를 두른 포도밭'을 뜻합니다.


한 이스테이트 안에 세 가지 토양

끌로 앙리는 110헥타르 규모의 단일 이스테이트로, 이 중 44헥타르에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이스테이트 한가운데로 와이라우 단층이 지나가며, 서로 다른 시대에 만들어진 세 가지 토양이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끌로 앙리 와이마웅가 점토 토양


- 와이마웅가 점토(Waimaunga Windblown Clays): 약 25만 년 전 빙하 퇴적층 위에 바람에 날려 온 흙(뢰스)이 쌓여 만들어진 점토입니다. 남쪽 언덕의 위더(Wither) 점토와 북동쪽 평지의 브로드브리지(Broadbridge) 점토, 두 종류가 있습니다.


끌로 앙리 오타이라 빙하석 토양


- 오타이라 빙하석(Otira Glacial Stones): 약 7만 5천 년 전 빙하가 실어 온 강자갈 토양입니다. 미네랄과 긴장감이 뚜렷한 와인을 만듭니다.


상세르의 방식 그대로

- 고밀도 식재: 1헥타르에 5,500그루를 심습니다. 일반적인 말보로 포도밭의 두 배로,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 응축된 포도가 열립니다. 관개를 점차 줄이는 드라이 파밍을 지향합니다.

- 유기농 인증: 2013년 수확분부터 뉴질랜드 유기농 인증 기관 BioGro의 인증을 받았고, 바이오다이내믹 원칙도 함께 따르고 있습니다.

- 최소한의 개입: 피노 누아는 손으로 수확하고 토착 효모로 발효합니다. 청징 과정에서 동물성 첨가물을 쓰지 않아 비건 친화적이며, 아황산 사용량은 말보로의 일반적인 와인보다 평균 50% 적습니다.


포도밭과 숲 사이에 있는 끌로 앙리 세인트 솔랑쥐 예배당


포도밭 한가운데에는 '세인트 솔랑쥐(Sainte Solange)'라는 작은 예배당이 있습니다. 2차 대전 시기 와이너리를 함께 지킨 앙리 부르주아의 아내 솔랑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지금은 끌로 앙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끌로 앙리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뉴질랜드 레드 와인

 

2. 끌로 앙리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Clos Henri Estate Pinot Noir)

끌로 앙리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는 이스테이트의 빙하석 토양과 점토 토양에서 자란 포도를 함께 써서, 끌로 앙리다운 생동감을 가장 편안하게 보여 주는 피노 누아입니다.


- 양조: 대형 프렌치 오크통에서 11개월 숙성합니다. 오크 향이 과일을 덮지 않도록 큰 통을 써서, 과실의 순수함과 은은한 오크 터치가 균형을 이룹니다.

- 테이스팅 노트: 갓 짠 체리와 자두처럼 싱그러운 검붉은 과일 향이 풍성하고, 그 아래로 감초 뉘앙스가 깔립니다. 입에서는 체리 리큐어와 잘 익은 자두의 풍미가 생기 있게 이어지고, 단단하면서도 결이 고운 탄닌이 전체를 잡아 줍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가을 레드 와인을 찾으시는 분

② 부르고뉴 피노 누아를 좋아하지만 과일 향이 더 풍성한 스타일을 원하시는 분

③ 해산물부터 가벼운 육류까지 두루 맞출 와인이 필요하신 분

- 푸드 페어링: 훈제 연어, 참치 스테이크처럼 기름진 생선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가을에는 버섯 요리나 오리 가슴살 구이와 함께하셔도 좋습니다.


끌로 앙리 와이마웅가 싱글 빈야드 피노 누아


3. 끌로 앙리 와이마웅가 싱글 빈야드 피노 누아 (Clos Henri Waimaunga Single Vineyard Pinot Noir)

끌로 앙리 와이마웅가 싱글 빈야드 피노 누아는 약 25만 년 전 형성된 와이마웅가 점토 구획 중에서도 가장 좋은 줄의 포도만 골라 만드는 끌로 앙리의 상위 퀴베입니다.


손으로 수확한 끌로 앙리 피노 누아 포도송이

 

- 양조: 포도를 손으로 수확한 뒤 20%는 송이째(홀 클러스터) 발효하고, 나머지는 줄기만 떼어 으깨지 않은 채 중력으로 자연스럽게 추출합니다. 발효 전 침용과 발효를 합쳐 최대 3주간 진행하고, 100% 프렌치 오크 배럴(새 오크 20%)에서 12개월 숙성합니다. 홀 클러스터 발효는 줄기에서 오는 탄닌과 향신료 같은 복합미를 더해 줍니다.

- 테이스팅 노트: 잘 익은 자두와 따뜻한 베이킹 스파이스 향이 첫인상을 강하게 남깁니다. 입에서는 체리와 보이젠베리의 생생한 과일 맛이 결이 고운 탄닌과 어우러져 구조감과 무게감을 만듭니다. 마지막에는 토양에서 오는 미네랄이 길고 복합적인 여운으로 이어집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① 구조감 있고 깊이 있는 피노 누아를 좋아하시는 분

② 오래 두고 변화를 지켜볼 소장용 레드 와인을 찾으시는 분

③ 의미 있는 선물을 고르시는 분

- 푸드 페어링: 로스트 치킨, 오리 구이 같은 가금류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콩테나 숙성 고다 같은 경성 치즈처럼 향이 진한 음식과도 좋은 짝을 이룹니다.


끌로 앙리 와이너리 프렌치 오크 배럴 셀러


4. 끌로 앙리 피노 누아 2종 한눈에 비교

두 와인의 가장 큰 차이는 토양과 숙성력입니다. 이스테이트는 여러 토양을 블렌딩해 과일 향이 앞서고, 와이마웅가는 점토 단일 구획에서 나와 구조감과 장기 숙성력이 돋보입니다.


구분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와이마웅가 싱글 빈야드 피노 누아
등급 이스테이트 와인 싱글 빈야드 (상위 퀴베)
토양 빙하석 + 와이마웅가 점토 블렌딩 와이마웅가 점토 단일 구획
숙성 대형 프렌치 오크통 11개월 프렌치 오크 배럴 12개월 (새 오크 20%), 홀 클러스터 20%
스타일 체리·자두 과일 향, 감초, 단단한 탄닌 자두·스파이스, 체리·보이젠베리, 미네랄 여운
추천 페어링 훈제 연어, 참치 스테이크, 버섯 요리 로스트 치킨, 오리 구이, 경성 치즈
음용 시기 지금 ~ 10년 지금 ~ 20년 이상
추천 상황 데일리, 홈파티, 피노 누아 입문 선물, 기념일, 소장

 

처음 끌로 앙리를 맛보신다면 이스테이트로 시작하시고, 마음에 드셨다면 와이마웅가로 넘어가 같은 포도밭의 토양 차이를 비교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끌로 앙리 포도밭의 소비뇽 블랑 포도송이


5. 끌로 앙리 소비뇽 블랑도 함께 즐겨 보세요

끌로 앙리는 피노 누아만큼 소비뇽 블랑으로도 이름난 와이너리입니다. 본가인 앙리 부르주아가 상세르를 대표하는 소비뇽 블랑 생산자이기에, 말보로에서도 같은 철학으로 토양별 소비뇽 블랑을 빚고 있습니다.


- 이스테이트 소비뇽 블랑: 잘 익은 복숭아와 오렌지의 시트러스 향, 쥬시한 핵과 풍미에 미네랄 피니시가 이어집니다. 식전주나 굴, 샐러드와 잘 어울립니다.

- 와이마웅가 싱글 빈야드 소비뇽 블랑: 점토 토양에서 나와 레몬, 라임, 구스베리의 산뜻한 풍미와 미네랄 여운이 돋보입니다. 신선한 굴과 해산물에 추천해 드립니다.

- 오타이라 싱글 빈야드 소비뇽 블랑: 빙하석 토양에서 나와 복숭아, 시트러스, 엘더플라워 향에 풍부한 질감과 긴 미네랄 피니시를 보여 줍니다. 2022 빈티지는 제임스 서클링 96점을 받았습니다.


같은 포도밭에서 자란 피노 누아와 소비뇽 블랑을 함께 맛보시면, 토양이 와인에 남기는 차이를 더 또렷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끌로 앙리 와이너리 와인 테이스팅


6. 구매처와 맛있게 즐기는 팁

구매처

끌로 앙리는 나라셀라가 국내에 공식 수입하고 있습니다. 나라셀라 직영 매장(나라셀라 리저브, 와인픽스)과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와인 코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맛있게 즐기는 팁

피노 누아 두 와인은 16℃ 안팎에서 가장 좋은 균형을 보여 줍니다. 소비뇽 블랑은 10~12℃로 차갑게 드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실내가 따뜻하다면 마시기 15~20분 전 냉장고에 잠시 넣어 두세요. 와이마웅가는 디캔터에 옮기거나 잔에서 시간을 두고 마시면 스파이스와 미네랄 향이 한층 또렷하게 열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뉴질랜드 피노 누아는 부르고뉴 피노 누아와 어떻게 다른가요?

뉴질랜드 피노 누아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서늘한 기후 덕분에 과일 향이 더 선명하고 산미가 생기 있는 편입니다. 끌로 앙리는 여기에 상세르 명가 부르주아 가문의 프랑스식 재배와 양조를 더해, 풍성한 과일 맛과 프랑스 와인다운 절제미를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Q2. 끌로 앙리 이스테이트와 와이마웅가 피노 누아 중 무엇을 고르면 좋을까요?

바로 즐기기 좋은 과일 향 중심의 피노 누아를 원하시면 이스테이트를, 구조감과 스파이스가 깊고 오래 숙성할 수 있는 와인을 원하시면 와이마웅가 싱글 빈야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선물용으로는 와이마웅가가, 데일리 와인으로는 이스테이트가 잘 맞습니다.

Q3. 가을에 피노 누아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노 누아는 탄닌이 부드럽고 산미가 좋아 버섯, 오리, 구운 닭, 연어처럼 가을 제철 요리와 두루 어울립니다. 묵직한 카버네 소비뇽보다 부담이 적어 선선한 저녁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가을 와인입니다.

Q4. 끌로 앙리는 유기농 와인인가요?

네. 끌로 앙리는 2013년 수확분부터 뉴질랜드 유기농 인증 기관 BioGro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청징 과정에서 부레풀이나 우유 같은 동물성 첨가물을 쓰지 않아 비건 친화적이며, 아황산도 말보로의 일반적인 와인보다 평균 50% 적게 사용합니다.

Q5. 끌로 앙리 피노 누아는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끌로 앙리는 나라셀라가 국내에 공식 수입합니다. 나라셀라 직영 매장(나라셀라 리저브, 와인픽스)과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와인 코너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업자 등록번호 : 117-81-08920 | 대표자 : 마승철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726
726 Nonhyeon-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TEL : 02-405-4300 FAX : 02-405-4302
COPYRIGHT ⓒ 2026 NARA CELLA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