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WINE of the MONTH] 가을엔? 피노 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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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9-10-10 15:26 조회58,29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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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과 상쾌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한껏 낭만적인 가을,
한없이 푸르고 맑고 높은 하늘과 어떤 계절보다 노을이 아름다운 오늘,
가장 생각나는 와인은 부담스럽지 않은 피노 누아 한잔입니다.
아릅답고도 투명한 붉은 빛깔과 섬세하게 느껴지는 복합적인 과실 풍미가
뜨거운 무더위를 견디고 맞이한 가을의 행복함을 전해줍니다.
상쾌한 가을을 느끼게 해줄 나라셀라 피노 누아를 소개합니다.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피노 누아 Montes Alpha Black Label Pinot Noir
▶ 원산지: 아콩카구아 코스타, 칠레
▶ 포도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국내 최로 누적 판매 1천만병을 돌파',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칠레 와인',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보여주는 국민 와인 '몬테스'의 프리미엄 와인입니다.
아콩카구아 밸리 내에서도 카사블랑카 밸리와 자파야의 엄선된 포도로 만들어 집니다. 모든 포도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 손으로 수확합니다. 카사블랑카와 자파야 모두 태평양으로 부터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와인에 미네랄감과 신선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옅은 보랏빛을 띄는 루비 레드 색의 와인으로 블루베리, 라즈베리, 체리와 같은 과일 아로마가 풍부합니다. 또한 허브, 비가 내린 후 숲의 향, 감초, 바닐라 향도 풍부합니다.
신선한 산미가 와인에 생기를 주며 벨벳과 같은 탄닌이 와인을 한층 더 우아하게 만들어 줍니다.
끌로 앙리 피노 누아 Clos Henri Pinot Noir
▶ 원산지: 말보로, 뉴질랜드
▶ 포도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세계 최고의 소비뇽 블랑 생산자인 루아르의 앙리 부르주아가 세계 최고의 테루아를 찾던 끝에 발견한 뉴질랜드의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입니다. 뉴질랜드의 풍부한 유기물들을 배경으로 프랑스와는 다른 독특하지만 매력적인 와인을 생산하였습니다.
끌로 앙리의 피노 누아는 풍부하면서도 깊은 응축감이 생명으로 부드러운 탄닌이 조밀 조밀하게 얽혀 있으며, 부드러움과 풍만함이 무엇보다도 특징적입니다.
달착지근한 블랙 커런트, 버섯, 모카, 오크 향이 배인 향긋한 향신료의 향에 검붉은 나무열매들의 다채로운 층이 풍부한 맛의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Young할 때 마시면 발랄함과 신선미를 한 껏 느낄 수 있고 또한 6년 이상 기다렸을 때에는 보다 원숙한 맛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샤 뻬레 에 피스 본 뒤 샤또 1등급 Bouchard Pere & Fils Beaune du Chateau 1er Cru
▶ 원산지: 꼬뜨 드 본, 부르고뉴, 프랑스
▶ 포도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세계 피노 누아의 수도라 불리는 부르고뉴의 본은 유서 깊은 샤또 드 본 성에 의해 둘러 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샤또 드 본을 오랜 기간 소유하고 가꾸어온 포도원이 바로 부샤 뻬레 에 피스로, 부르고뉴 와인을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본 뒤 샤또는 부샤 뻬레 에 피스의 간판급 와인의 하나로 본에 위치한 약 10 군데의 1등급 포도밭에서 기른 과실을 각각 양조한 후 블렌딩후 생산하여 빈티지별로 품질의 기복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1등급과 그랑 크뤼 밭의 최대 소유주로서의 역량이 녹아있는 와인입니다.
신선하고 과즙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Juicy하며 세련된 붉은 과실의 풍미는 이 와인의 매력이며 이는 곳 본 지방 와인의 교과서적 특징입니다.
롱반 피노 누아 Long Barn Pinot Noir
▶ 원산지: 캘리포니아, 미국
▶ 포도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롱반은 이태리 북부 베네토 출신의 와인메이커 3인방이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설립한 카모미 CA'MOMI가 만든 와인입니다. 카모미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나파 밸리 와인을 생산해 왔는데, 2017년에 생산해 왔으며, 2017년에 “캘리포니아 최고의 가성비 와인”을 지향하며 롱반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과 중부 해안가의 빈야드로부터 조달한 지역 블렌드로, 선선하면서도 햇살 가득한 기후가 주는 밝은 산도와 붉은 과실의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에서 먼저 체리, 딸기의 향기로움과 바닐라의 부드러움이 느껴지고 이후 블랙체리, 자두, 캬라멜 등 진한 풍미가 잇따릅니다. 피니시는 피노 누아답게 부드럽고 우아하며,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레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