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WINE of the MONTE]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 Best of 2019 & 대상 수상 사케 / 일본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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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9-03-11 15:58 조회42,9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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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대상으로 선정된 사케와 일본 소주를 소개합니다.
★ 사케 - Best of 2019 & 순미주 대상
아사비라키 준마이다이긴죠 욘와리미가키 あさ開 純米大吟醸 四割磨き
▶ 원산지: 이와테현 모리오사키, 일본
▶ 원료: 쌀(이와테현산 유노카오리 100%)
▶ 알코올: 16%
▶ 일본주도: +1.0
▶ 정미보합: 40%
이와테현의 최상급 주조미 ‘유노카오리(結の香)’를 100% 사용해 만든 비교적 마일드한 느낌의 사케입니다. 주요 사케에 사용되는 야마다니시키 쌀 대신 이와테현의 기후에 적합한 현지의 쌀 품종 유노카오리를 원료로 해 잡미가 전혀 없고 산뜻하며 마시기 쉬운 타입의 준마이 다이긴죠가 완성되었습니다.
입 안에 머금었을 때 부드러운 향과 우마미가 입 안을 가득 채우며, 오랫동안 지속되는 여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케의 이름에도 사용된 ‘욘와리미가키’는 주 원료인 쌀을 40%의 정미율로 가공했음을 의미하며, 차게 해서 드셨을 때 주조장이 의도한 최상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사케 - 순미주 대상
시라이토주조 다나카 로쿠쥬고 白糸酒造 田中六五
▶ 원산지: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 일본
▶ 원료: 쌀(이토시마산 야마다니시키 100%)
▶ 알코올: 15%
▶ 정미보합 65%
일식과 어울리는 부드러운 사케 다나카 로쿠쥬고(=65)는 정미율 65%로 가공한 이토시마산 야마다니시키 쌀을 사용해 만든 사케입니다. 다이긴죠도 아니며 긴죠도 아닌, 평소에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이자 주조장의 시그니처가 될 준마이슈(순미주)를 만들고 싶다는 결의가 이 65라는 숫자에 드러나 있습니다.
적당한 산미와 부드러운 아로마, 쌀의 풍미가 살아있고 멜론의 풍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상온에서 오캉(お燗, 데운 술)까지 다양한 온도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식중주로서도 활용도가 높으며, 특히 부드러운 맛의 일식과 훌륭한 마리아쥬를 선보입니다.
★ 사케 - 알콜첨가 대상
다케시타혼텐 와가미치오이쿠 다이긴죠 竹下本店 我が道を行く大吟醸
▶ 원산지: 시마네현 운난시, 일본
▶ 원료: 쌀(야마다니시키)
▶ 알코올: 16%
▶ 일본주도: +4.5
▶ 정미보함: 35%
주조장인 다케시타 가문의 12대 당주이자 74대 총리를 지낸 다케시타 노보루의 휘호를 라벨로 사용하는, 다케시타 혼텐을 대표하는 사케입니다.
야마다니시키 품종의 쌀을 정미율 35%로 가공하고 정성과 시간을 들여 숙성시킨 다이긴죠로, 다소 드라이하지만 섬세하면서도 향긋한 향과 순한 맛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을 가장 추천 드리며, 상온에 잠시 두었다가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약간 드라이한 사케이기 때문에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지만, 사시미나 닭요리, 야채 등과 함께했을 때 가장 잘 어울립니다.
★ 스피릿 - 일본 소주 대상
야마토주조 다카모리토 시게노부 大和酒造 本格焼酎 隆盛と重信
▶ 원산지: 사가현 사가시, 일본
▶ 원료: 쌀 60%, 고구가 40%
▶ 알코올: 25%
다소 강한 풍미와 높은 도수를 가진 야마토 주조의 대표적인 본격 소주입니다.
고구마와 쌀을 블렌딩해 사용한 본격 소주로, 고구마 소주와 쌀 소주가 자아내는 독특한 하모니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고구마의 달콤한 향 역시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냥 드셨을 때는 본격소주 본연의 맛을 만끽하실 수 있고 얼음을 섞어 온더락으로 즐기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