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BRAND STORY] 프랑스 전체 와인 생산량의 1%를 생산하는 남 프랑스 대표 와이너리 Marr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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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8-07-26 14:24 조회43,5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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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에 설립된 마레농은 루베롱 보존 지역에 1,200여 명의 조합원(포도 재배농)들의 땀과 도전이 만들어낸 포도 재배자 및 생산자 연합입니다. 축구장 1만 5천개를 연결한 크기인 7,600ha(헥타르)의 드넓은 포도밭에 프랑스 전체 와인 생산량의 1%가량인 5,800만병을 생산합니다.
마레농이 위치한 루베롱 지역은 평지에 동서로 뻗은 커다란 바위 암석산이 있는데, 예로부터 라벤더와 최고급 블랙 트러플 생산지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입니다. 마레농의 포도원은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30~500미터의 높은 고도, 1년 중 320일이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큰 일교차는 포도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레농은 가성비가 좋은 와인 생산자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명가입니다. 철저한 포도밭 관리, 9개 양조장에 각각 담당 와인메이커를 두고 총괄 와인메이커가 최종적인 품질의 결정을 하는 등 총 10명의 와인메이커들이 세심하게 양조를 하며 좋은 포도를 생산할수록 매수 단가를 높여주는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자들이 품질 좋은 포도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물로 마레농의 최고급 와인 '가르다렘(Gardarem)'은 2015년 세계 시라 와인 경진대회(World Syrah Wine Competition)에서 전 세계 수 백개의 시라 품종 출품 와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고, '그랑 마레농 루즈'는 2017년 Weinwirtschaft 100대 와인(100 Best Wines of The Year Sold in Germany) 프랑스 레드 와인 부분 1위를 수상했습니다. 마레농은 론 지역 유명 와이너리인 (이기갈(E. Guigal)이 소유한) 비달 플뢰리(Vidla Fleury), 엠 샤푸티에(M Chapoutier), 들라스(Delas),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등에 마레농이 생산, 양조, 병입 완료한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Gardarem 가르다렘
시라 100%로 만든 마레농의 최고급 와인으로, 가르다렘은 ‘우리는 지킨다’는 뜻을 지닌 프로방스 방언에서 유래하여 루베롱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와인의 품질을 잘 보존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레농의 유일한 알로케이션(할당제) 와인으로 극소량만 생산하며, 좋은 해에만 출시합니다.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 와인 수준인 헥타르당 2.5t를 소출하며 일반적인 일반 프랑스 오크보다 가격이 두배나 비싸 일명 "오크 배럴의 롤스 로이스"로 불리는 최고급 '셀렉션 콜베르' 오크통에 2년간 숙성한 와인으로 20년 이상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입니다.
※ 2015년 세계 시라 와인 경진대회(World Syrah Wine Competition)에서 전 세계 수백개의 시라 와인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한 프리미엄 시라 와인
Orca 오르카
오르카는 라틴어로 암포라(Amphora, 고대 로마시대에 와인의 저장과 운반에 빈번히 사용되던 도기)를 뜻합니다.
최소 2,000년 이전 로마가 이 지역을 통치하던 시절에 포도밭이 조성되었고, 그 유구한 역사를 함축하여 와인의 이름으로 삼았습니다. 최소 30년 이상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소출량을 제한하여 재배된 포도를 100% 손수확하여 만들고, 깊고 진한 루비빛이 매혹적입니다. 스파이시한 향과 함께 금빛 시가에서 나오는 담배 향이 블랙커런트향과 조화를 이룹니다. 부드러운 탄닌과 블랙 체리의 향은 바닐라 향과 함께 긴 여운을 줍니다.
Grand Marrenon Rouge & Blanc 그랑 마레농 루즈 & 블랑
그랑 마레농 시리즈는 마레농의 대표 와인으로 제품명 '그랑(Grand)'은 프랑스어로 '큰, 위대한'을 뜻하는데 마레농의 가장 훌륭한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하여 만든 와인입니다.
그랑 마레농 루즈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농축미와 섬세함이 느껴지는데, 6개월간 프랑스 오크통에서 숙성시켰습니다. 깊은 심홍색을 가진 와인으로 블랙커런트와 야생 딸기의 향과 함께 바닐라, 계피, 생강 같은 향신료 향이 잘 어우러진 와인입니다. 정교하고 부드러운 탄닌이 활기차면서도 벨벳처럼 부드럽고 매혹적인 느낌을 선사합니다.
※ 2017년 Weinwirtschaft 100대 와인(100 Best Wines of The Year Sold in Germany)에서 프랑스 레드 와인 부분 1위, 전 세계 레드 와인 부분 2위 수상
그랑 마레농 블랑은 연한 노란색과 은색이 살짝 엿보이는 색을 지니고 있으며 마치 꽃 다발을 코에 가까이한 것처럼 매우 복합적인 향이 느껴집니다. 특히 아카시아, 백합 같은 흰 꽃 향이 섬세하게 느껴지며 산뜻하고 균형 잡힌 산미의 구조감이 오크향, 꿀 향과 함께 조화를 이룹니다.
Classic Luberon Rouge & Blanc 클래식 루베롱 루즈 & 블랑
클래식 시리즈는 남프랑스 대표 품종을 사용하여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마레농의 기본급 와인입니다.
클래식 루베롱 루즈는 그르나슈(Grenache), 시라(Syrah)로 만들어 향긋한 꽃 향과 신선한 과일 향이 넘쳐 나오고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풍미가 포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
클래식 루베롱 블랑은 그르나슈 블랑(Grenache Blanc), 베르벤티노(Vermentino)를 사용하였고, 오크 숙성을 하지 않아 과일 본연의 산뜻하고 신선한 맛과 향이 느껴져 초밥이나 해산물과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