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드링크 비즈니스 선정 '2024 올해의 마스터 와인 메이커' - 크리스 카펜터 (by Mt. Brave Winemaker)

나파 밸리의 여러 AVA와 미국과 호주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잭슨 패밀리의 와인메이커 크리스 카펜터(Chris Carpenter)가 어젯밤(2024.2.12) 마스터 와인메이커 시상식에서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파리 빈엑스포(Vinexpo Paris)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전 세계 명성 있는 와인메이커들을 대상으로 경쟁이 이루어졌으며, 그를 2024년 올해의 마스터 와인메이커로 선정했습니다.

크리스 카펜터는 99명의 다른 와인메이커들과 함께 마스터 와인메이커 100인 2024년 에디션에 소개되었습니다. 드링크 비즈니스가 발행한 이 매거진은 글로벌 와인 마스터 대회에서 뽑힌 최고의 와인메이커에게 리워드를 주게 되어있습니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블라인드 시음회에서는 최소 한명 이상의 마스터 오브 와인이 2023년 모든 출품 와인을 테이스팅 하며, 그 중 최고의 와인들을 뽑아 마스터 메달을 수여합니다. 각 심사위원들은 와인에 타이틀을 부여하기 위해 탁월한 품질에 모두 동의해야 합니다. 이는 각 대회에서 소수의 와인만이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메달을 받은 와인의 설명에 따르면 마스터 우승 와인은 '완벽한 와인 메이킹을 보여주는,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뛰어난 예시'여야 합니다. 마스터 메달을 획득한 와인 메이커 중 100명을 선정하여 매거진에 포함시켰습니다.

많은 와이너리의 대표자들이 가이드에서 본인들이 상을 받았는지 알아보고자 참석했습니다. 피처링의 영예를 넘어 개인상도 27개나 수상되었습니다. 이는 각 대회에서 최고의 와인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올해의 최고 신규 참가자, 최고 밸류 및 마스터 와인메이커 타이틀도 의미합니다.

크리스 카펜터는 단일 대회인 글로벌 카버네 소비뇽 마스터스 2023(Global Cabernet Sauvignon Masters 2023)에서 두 개의 마스터 메달을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그 자체로 놀라운 업적이며, 서로 다른 두 대륙(미국, 호주)의 두 와이너리에서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입니다. 나파 밸리에서 생산된 마운트 브레이브 카버네 소비뇽 2019와 맥라렌 베일에서 생산된 히킨보텀 트루맨 카버네 소비뇽 2020이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와인 메이킹 철학을 "빈야드, 장소, 단순명료함"이라고 표현하는 시카고 출신인 크리스 카펜터는 지난해 가이드에도 등장하는 등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또한 잭슨 패밀리 와인즈(Jackson Family Wines)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다른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와이너리 외부에서는 열정적인 트롬본 연주자이자 재즈 애호가입니다.

다른 주목할만한 우승자는 예상치 못한 지역의 우승자도 포함되었습니다. 최우수 시라상은 스위스 Domaine Jean-René Germanier의 Gilles Besse가 수상했고, Best Chenin Blanc상은 캐나다 Big Head Wines의 Andrzej Lipinski가 수상했습니다. 또한 Occitan Bertrands에서는 2개의 수상을 했습니다. Bertrand Gabriel Vigouroux는 Crocus Wines와 Château de Haute-Serre에서의 작업으로 베스트 말벡상을 수상했는데, 작년에는 마스터 와인메이커인 Gérard Bertrand가 베스트 로제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상적인 데뷔 이후 Stéphanie Sucheyre가 Champagne Gardet에서의 작업으로 최우수 신규 참가자상을 수상하면서 프랑스에서는 더욱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드링크 비지니스 편집자이자 글로벌 와인 마스터스(Global Wine Masters) 회장인 Patrick Schmitt MW가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100명의 뛰어난 개인들의 노고를 축하하고 싶어했습니다. “본질적으로 이 가이드는 와인 셀러의 어두운 환경 속에서 수고하고 있는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라고 새로운 가이드를 소개하면서 말했습니다. “이것은 훌륭한 와인 뒤에 있는 사람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그들 중 다수는 우리가 보기에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겸손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