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BRAND STORY] 화이트 와인의 천국, 슬로베니아의 아로마틱 와인 - 마로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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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21-03-03 10:03 조회32,5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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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와인의 고향: 스타예르스카(Štajerska)
로마 시대부터 와인을 만들어 온 슬로베니아의 포도 재배와 양조 역사, 와인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현재에도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만들어 오고 있으며, 슬로베니아 내에서도 스타예르스카는 최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스타예르스카에서 특히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류토메르 오르모즈 언덕(Ljutomer-Ormož Hills)에 마로 셀라가 위치하는데, 이곳은 수백 개의 계단식 언덕, 풍차, 온천, 풍부한 음식, 문화, 자연, 민족적 유산의 땅입니다. 18km로 이어지는 이 언덕 위 길은 예루살렘-류토메르 포도주 길(Jeruzalem-Ljutomer vinska cesta)이라고 불리는데, 기원전 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슬로베니아 포도 재배 역사의 중심지이며 많은 셀라와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동안 기사들은 뛰어난 와인과 현지인들의 환대 때문에 그들의 고향인 예루살렘의 이름을 따서 이곳을 명명했다고 합니다.
연중 200일 이상의 일조와 추운 밤,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 과거 *판노니아해(Pannonian Sea)에 속했던 곳 - 등의 탁월한 지리적, 기후적, 지질적 조건을 두루 갖춘 곳으로 모래와 점토가 적절히 혼합되어 포도 재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지역 포도밭들은 가파른 경사면에 풀이 뒤덮여 있어 토양 침식을 막고 포도 재배가 용이하며, 수많은 포도 품종이 자라고 기후가 좋아 번창하고 있습니다. 온화하며 건조한 판노니아 기후 덕분에, 뛰어난 밸런스의 드라이 / 세미 드라이 와인이 특히 많이 생산됩니다. 또한, 레이트 하비스트, 아이스 와인을 비롯한 고급 스위트 / 세미 스위트 와인으로도 유명합니다.
*판노니아해: 현재의 중앙유럽 판노니아 평원에 존재했던 고대의 바다이다. 마이오세부터 플리오세까지 존재했으며 이 기간에 판노니아 평원에는 3~4km에 달하는 해양 퇴적물이 쌓여 수많은 무기물이 가득합니다.
(좌): 마샤 샤메츠 / (우): 로버트 오즈메츠
유서 깊은 두 가문의 합작: 마로 셀라(MARO Cellar)
슬로베니아 스타예르스카의 최고급 와인 산지 류토메르 오르모즈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마로 셀라는 각각 17세기와 18세기부터 와인을 만들어온 유서 깊은 두 가문이 합작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무르사 패밀리(Mursa family)의 마샤 샤메츠(MAša Samec)와 오즈메츠 패밀리(Ozmec family)의 로버트 오즈메츠(RObert Ozmec)의 이름 앞 두 글자를 따서 마로 셀라(MARO Cellar)로 명명하고, 수백 년을 거친 고유의 양조 기법과 전통을 계승하였습니다.
천혜의 입지 조건에 자리한 포도원으로부터 지극한 아로마와 경쾌한 산도를 지닌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의 프리미엄 와인을 만들어 오고 있으며 2021년, 나라셀라에서 MARO Cellar의 대표 세미 스위트/세미 드라이 화이트 와인 2종을 국내 처음 선보입니다.
마로 셀라 무르사 옐로우 무스캇 - 세미 스위트 화이트 와인
Maro Cellar MURSA Yellow Muscat
▶ 원산지: 스타예르스카(Štajerska), 포드라브예(Podravje), 슬로베니아(Slovenija)
▶ 포도품종: 옐로우 무스캇(Yellow Muscat) 100%
황금빛의 와인은 아로마의 표현력이 뛰어나며 특히 감귤류, 레몬 제스트의 청량함과 상큼함이 돋보입니다. 입에서는 우아하고 세련되게 표현되는 풍부한 바디와 부드러운 감미가 젠틀하게 미각을 지배합니다.
MURSA(Rebirth of old wine tradition. 전통 와인의 부활): Since 1609. 문헌상의 기록으로만 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는 가족 소유 빈야드/양조장
마로 셀라 오즈메츠 소비뇽 블랑 - 세미 드라이 화이트 와인
Maro Cellar OZMEC Sauvignon Blanc
▶ 원산지: 스타예르스카(Štajerska), 포드라브예(Podravje), 슬로베니아(Slovenija)
▶ 포도품종: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연둣빛이 감도는 눈부신 노란색 컬러의 이 와인은 글라스 안에서 회양목, 쐐기풀 등 다양한 풀잎의 향기를 싱그럽게 뿜어냅니다. 입에서는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짜릿함이 잘 느껴지며 오래 기억될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OZMEC(Long term wine tradition with new spirit. 오랜 양조역사와 새로운 정신의 만남): Since 1744. 270년 넘는 포도 재배와 양조역사를 지닌 가족 소유 빈야드/양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