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WINE of the MONTH] 2019년 5월 이달의 와인 - 피크닉에 잘 어울리는 로제 와인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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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9-05-13 07:51 조회79,9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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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빛깔에 살랑살랑 섬세한 아로마, 조심스럽고 조밀한 탄닌감과 입안을 상쾌하게 하는 산도로 식전주로도 적합하고,
샌드위치, 김밥, 치킨, 피자 등 피크닉에서 즐겨 먹는 다양함 음식과 조화롭게 매칭되는 나라셀라 로제 와인을 소개합니다.
마레농 페투라 Marrenon Petula
★ 원산지: 루베롱, 론, 프랑스
★ 포도품종: 시라 (Syrah), 그르나슈 (Grenach)
깊은 연어색을 띄고 있으며, 레드베리, 딸기, 라즈베리의 향과 약간의 향신료의 아로마가 잘 어우러진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스타일의 로제 와인으로, 입안에서는 신선함과 부드러움이 좋으며 베리류와 더불어 장미, 레드 커런트와 망고의 힌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약 10도에 서빙하는 것을 추천하며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리며 허브 샐러드, 치킨, 그라탕 등의 음식과 좋은 마리아주를 보여 줍니다.
선키스트 스위트 로제 Sunkissed Sweet Rose
★ 원산지: 남아공
★ 포도품종: 피노타쥬(Pinotage) 65%, 하네푸어(Hanepoot) 35%
딸기와 달콤한 과일 젤리, 장미를 함께 모아 놓은 듯한 향과 달콤한 체리의 맛이 느껴집니다. 즙이 많은 과일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달콤한 맛과 햡은 차갑게 칠링하여 피크닉에서 즐기기 좋은 와인입니다.
덕혼 디코이 로제 Duckhorn Decoy Rose
★ 원산지: 캘리포니아, 미국
★ 포도품종: 시라(Syrah) 69%, 베르멘티노(Vermentino) 14%, 까리냥(Carignan) 9%, 피노 누아(Pinot Noir) 8%
시라와 피노 누아을 블렌딩하여 만든 사랑스러운 컬러의 로제 와인입니다. 드라이한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과실의 당도가 높아지기 전에 수확을 진행합니다. 딸기와 수박 향이 신선하며, 레몬 제스트 형이 로제다운 사랑스러움을 부가시켜 줍니다. 와인이 가진 산도와 과일의 향은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줘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지역적 특징을 잘 드러내는 풍부한 과일 향으로 어린 빈티지의 와인을 마셔도 즐거운 느낌이 나는 와인입니다.
돈나푸가타 루메라 Donnafugata Lumera
★ 원산지: 시칠리아, 이태리
★ 포도품종: 시라(Syrah), 네로 다볼라(Nero d’Avola), 피노 네로(Pinot Nero), 타낫(Tannat)
루메라(Lumera)는 시칠리아의 시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으로 사랑받는 여인을 뜻하며 그 모습을 표현한 초상화가 라벨에 그려져 있습니다. 이 여인이 등장하는 시는 기사도적인 사랑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와인의 투명한 로제 색과 풍성한 꽃향기가 이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칠리아의 남서쪽 콘테사 엔텔리나(Contessa Entellina) 빈야드에서 재배된 포도로 생산하는 이 와인은 신선한 과일 향을 유지하기 위해 저온에서 압착한 후 자동 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통에서 숙성됩니다. 라벨의 여인과 같이 맑고 투명한 장밋빛에 석류, 건포도, 산딸기와 같은 과실 향과 아카시아와 같은 꽃향기가 생생하게 느껴지고 상큼한 산도와 부드러움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룹니다.
몬테스 슈럽 로제 Montes Cherub Rose
★ 원산지: 콜차구아 밸리, 칠레
★ 포도품종: 시라(Syrah) 100%
슈럽(Cherub)은 ‘아기 천사’를 의미하며 시라 100%로 만든 로제 와인으로 시라 품종을 칠레 최초로 도입한 장본인인 몬테스가 시라의 다양한 활용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평양에서 18km 떨어진 포도밭에서 재배되는 시라 품종은 해풍의 영향으로 서서히 포도가 성장하며 그 결과, 로제 와인에 적합한 완벽한 퍼플-레드빛과 좋은 산미, 신선한 과실미와 훌륭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손 수확한 100% 시라를 부드럽게 파쇄하여 약 8시간의 침용을 거쳐 만들어 지는 Wine of One Night(=Vin d’une Nuit)이며 이 과정에서 뚜렷한 로제의 색과 풍미를 얻습니다. 유혹적이고 즉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체리-핑크빛 와인으로, 시라의 특징인 양념류가 약간 가미된 붉은 과실의 풍미가 기분 좋게 뿜어져 나오며 딸기, 장미, 오렌지 껍질 등의 향을 선사합니다.
산다라 스파클링 로제 Sandara Sparkling Rose
★ 원산지: 발렌시아, 스페인
★ 포도품종: 보발 (Bobal)
산다라 스파클링 로제는 로즈워터와 잘 익은 체리 풍미의 와인입니다. 라즈베리와 딸기의 감미로운 향이 입안에서 퍼지며 부드러운 탄산과 기분 좋은 달콤함이 오래도록 지속됩니다.
식전주로 마시기에 매우 좋으며 다양한 음식과 어울리고, 달콤한 디저트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