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in Wine

매거진 | [BRAND STORY] 론 와인을 세계에 알린 와인 명가, 폴 자불레 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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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8-12-05 10:35 조회42,6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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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론 지방은 로마인에 의해 가장 처음 프랑스에서 포도나무가 심어 특출한 개성과 뛰어난 품질의 와인이 생산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르미타주 와인은 론 지방을 대표하는 와인이자 19세기 중엽까지는 보르도 최상급 와인에 깊이를 더할 목적으로 비밀리에 블렌딩하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Paul Jaboulet Aine

폴 자불레는 론 지역의 대표하는 생산자로 론 지역 와인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26 종류의 와인을 전문 생산 판매하고 있는 론 와인 전문가입니다.

줄곧 가족 경영으로 이어지다 2006년 스위스의 Frey(프레이) 가문이 인수하며 큰 변화를 맞이 하였습니다. 프레이 가문은 샹파뉴 지방에서 시작되어 Billecart- Salmmon(빌까르 살몽) 일부를 소유하고 있으며, 보르도 그랑 크뤼 3등급 Chateau La Lagune(샤또 라 라귄)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샤또 라 라귄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Carolline Frey(까홀린 프레이)가 폴 자블레의 와인 양조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폴 자블레는 생산하는 모든 와인의 개별 빈티지들이 훌륭한 품질을 갖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확부터 양조, 병입, 포도밭 자연환경에 관해 엄격하고 가장 적합한 방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ISO 9001과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환경 친화적인 농법을 사용하는 대표적 오가닉 & 바이오 다이내믹 와이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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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hapelle… the legendary wine… Paul Jaboulet Aine

폴 자불레를 대표하는 프랑스 최고의 와인 중 하나인, 에르미타쥬 ‘라 샤펠’에는 흥미로운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에르미타쥬(Hermitage)는 ‘은둔자’를 뜻하는 프랑스어이며 론 강을 굽어보는 에르미타쥬 언덕의 맨 꼭대기에 홀로 서 있는 교회(Chapelle, 샤펠)는 전설에 따르면 1235년 기사 ‘가스파르 드 스테랑베르 (Gaspard de Sterimberg)’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1224년 십자군 전쟁에 참여 후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쉴 곳을 찾아 이 지역에 도착한 기사는 여왕의 허락을 받아 언덕 맨 꼭대기에 작은 교회를 짓고 이곳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이후 교회가 세워진 언덕은 ‘은둔자(에르미타쥬)의 언덕’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와인은 ‘라 샤펠’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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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eum

폴 자불레는 와인 저장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가진 공간을 위해 1992년 샤또네프 쉬르 이세르에 약 17헥타르 넓이의 사암 터널과 지하 저장고를 매입했습니다. 이 곳은 로마인들이 건축용 돌을 캤던 채석장으로 이곳에서 채석한 사암으로 로마 성당, 스트라스부르 성당의 첨탑, 생 앙토네 라바예 성당 등을 만들 때 사용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1년 약 2년간 수리와 개조 후 비니움(Vineum)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와인 테이스팅 룸과 쇼핑숍, 그리고 약 1,200개 이상의 와인 숙성용 오크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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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itage ‘La Chapelle’ 에르미타쥬 ‘라 샤펠’

폴 자불레를 대표하는 최고의 와인이며, 론 에르미타주 지역의 명성을 세계에 널린 알린 북루 론의 명가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와인 중 하나입니다. 리 샤펠은 경사가 급한 언덕에 심어진 최소 수령이 50년 된 시라로 만들어집니다. 시라 100%이며 와인에 복합미를 주기 위하여 에르미타쥬의 핵심 포도밭이며 서로 상이한 특징을 갖는 베싸(Bessard)와 메알(Meal) 등 모두 4개 포도밭의 포도를 블렌딩 하였습니다. 절제된 오크 숙성을 통해 도도하며 기품 있게 피어오르는 붉은 과일의 맛과 스파이시한 느낌, 단아한 미네랄의 느낌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원숙한 탄닌은 와인에 심원한 깊이감을 선사하고, 부드러운 듯 강한 여운은 오래도록 지속됩니다.


부르고뉴 로마네 콩티(Romanee Conti), 보르도의 페트뤼스(Petrus)와 더불어 세계적 와인 전문지 Wine Spectator가 ‘20세기의 와인 12선’ 중 하나로 선정하였으며, Decanter지가 뽑은 ‘죽기 전에 마셔야 할 100대 와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Robert Parker(로버트 파커) 3회 100점 (1961, 1978, 1990 빈티지), 크리스티 경매 낙찰가 Top 3 와인 선정 등 폴 자블레의 대표 와인 Hermitage La Chapelle은 Young 할 때도 놀랄 만큼 맛들이 잘 배열되어 있으며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가죽과 같거나 사냥 고기와 같은 풍모를 갖게 되는 와인으로 보르도의 그랑 크뤼 1등급과 줄곧 경쟁할 만큼 훌륭한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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