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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 [BRAND STORY] 테루아의 진실을 정교하게 담아내는 Maconnais의 와인 장인, 도멘 티베르(Domaine Th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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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25-07-11 12:12 조회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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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8대를 잇는 뿌이 퓌세의 장인 가문

 

1967년, 부르고뉴 남부 마꼬네 지역의 조용한 마을 뿌이 퓌세(Pouilly-Fuissé)에서 작은 2.5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시작된 도멘 티베르(Domaine Thibert)는, 그 뿌리를 훨씬 더 오래된 전통에 두고 있습니다. 

그 가문의 와인 역사는 16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약 8대에 걸쳐 이어진 와인메이킹의 유산이 오늘날까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 크리스토프(Christophe)와 산드린(Sandrine) 남매가 가업을 이어받으며 도멘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크리스토프는 2011년 부르고뉴 최고의 젊은 와인메이커에게 수여되는 ‘트로피 드 쟝 트라랑’을 수상하며 지역을 넘어 국제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도멘 티베르는 마꼬네 최고의 생산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현재 도멘은 뿌이 퓌세(Pouilly-Fuissé), 생 베랑(Saint-Véran), 뱅젤(Vinzelles), 로셰(Loché), 베르제(Verzé) 등 마꼬네 지역 전역에 걸쳐 약 22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100% 유기농 재배 방식으로 전환하여 테루아 본연의 순수함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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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 – 테루아의 진실을 한 병에 담다


Domaine Thibert의 철학은 단순합니다. 

"마시기 쉬운 와인, 그리고 각 테루아의 개성을 정확히 표현하는 와인."


그러나 그 단순함을 구현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로버트 파커의 닐 마틴이 “마꼬네 생산자 중 파셀라르(Parcellaire, 구획별 양조)의 개념을 실현하는 몇 안 되는 생산자”라고 극찬했듯, 도멘 티베르는 각 구획별 테루아의 미세한 차이까지 와인에 담아내는 정밀함으로 유명합니다. 

단순히 지역명이 아닌, 각 포도밭의 이름으로 와인을 선보이며, 소비자가 땅의 개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철학은 와인 양조 방식에서도 드러납니다. 

마꼬네 지역 대부분의 도멘이 1~2개 뀌베만을 숙성시키는 데 비해, 도멘 티베르는 모든 와인을 최소 22~24개월 숙성시킵니다.

새로운 오크 사용을 최소화해 과잉을 피하고, 미네랄리티와 우아함이 살아 있는 와인을 만듭니다.


특히 뿌이 퓌세는 2020년부터 공식적으로 프리미에 크뤼 등급을 인정받기 시작하며 주목을 받았고, 그 중심에는 도멘 티베르가 있습니다.

그들의 대표적인 와인인 Vignes Blanches(비네 블랑쉐)는 각종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뿌이 퓌세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도멘 티베르의 와인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토양과 기후, 시간과 사람이 빚어낸 정수입니다. 

그들은 마꼬네의 고유한 테루아를 정직하게 담아내는 것으로, 지금의 부르고뉴가 잃어버리고 있는 ‘와인의 본질’을 되찾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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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멘 티베르 마콩 퓌세
Domaine Thibert Mâcon-Fuissé

■ 원산지: 프랑스 > 부르고뉴 > 마꼬네 > 마콩 퓌세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스테인리스 및 오크 배럴 숙성

 

도멘 티베르의 마콩 퓌세를 생산하는 포도밭은 마을의 경사진 고원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300m 이상의 고도 덕분에 자연스럽게 시원한 기후 특성을 지닙니다.
양질의 점토와 자갈이 혼합된 중량감 있는 토양은 샤도네이에게 깊이와 구조감을 부여하며, 도멘 티베르 특유의 절제된 양조 철학이 더해져 우아한 밸런스를 만들어냅니다.

 

 

밝고 옅은 레몬빛 컬러를 지닌 이 와인은, 시트러스 향을 시작으로 사과, 바닐라, 꿀, 핵과류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피어오릅니다.
입 안에서는 매우 드라이하고 섬세하며, 단단한 미네랄과 생기 있는 산도가 조화를 이루어 입맛을 돋우는 산뜻한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절제된 우아함과 활력이 어우러진 이 와인은, 가벼운 해산물 요리나 섬세한 채소 요리와 탁월한 조화를 이룹니다.

 

도멘 티베르 생 베랑
Domaine Thibert Saint-Véran

■ 원산지: 프랑스 > 부르고뉴 > 마꼬네 > 생 베랑(Saint-Véran)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스테인리스 및 오크 배럴 숙성


이 생 베랑 와인은 그들의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작 중 하나로, 해당 지역 특유의 풍부함과 우아함을 정교하게 담아냅니다.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시트러스 과일 향과 플로럴 아로마가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미네랄과 생동감 있는 산미가 전체 구조를 지탱합니다.
우아한 과일 뉘앙스와 세련된 텍스처가 어우러져 균형 잡힌 인상을 주며, 입안에서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여운을 남깁니다.
생선구이, 크림소스 파스타, 구운 가금류 등과 훌륭한 마리아주를 이룹니다.

 

도멘 티베르 뿌이 퓌세 비네 블랑쉐
Domaine Thibert Pouilly-Fuissé Vignes Blanches

■ 원산지: 프랑스 > 부르고뉴 > 마꼬네 > 뿌이 퓌세(Pouilly-Fuissé)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오크 배럴 숙성 (22~24개월), 일부 리저브 와인 블렌딩

‘비네 블랑쉐(Vignes Blanches)’는 프랑스어로 ‘하얀 덩굴’을 의미하며, 이름처럼 순수하고 섬세한 테루아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도멘 티베르의 대표 구획 와인입니다.
흰 꽃과 잘 익은 과일의 아로마, 정교한 미네랄리티가 어우러지며, 섬세하게 조절된 숙성 과정을 통해 뛰어난 밸런스와 우아함을 자랑합니다.

 

밝고 빛나는 골드 컬러를 띠며, 라임, 감초, 신선한 헤이즐넛의 아로마가 풍성하게 피어오릅니다.
입에서는 화려한 향미와 함께 팽팽한 구조감, 기교, 그리고 에너지의 조화가 부드러운 벨벳 같은 질감으로 표현됩니다.
은은한 미네랄과 적절한 산도, 긴 여운이 남는 피니시까지 균형감이 탁월한 와인으로, 약 10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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