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BRAND STORY] 짚더미에서 만든 샤블리 성공 신화, 도멘 당트 프레르(Domaine Dampt Frères)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25-09-03 10:15 조회9회관련링크
본문
세 형제가 빚어낸 부르고뉴의 3개의 계곡 이야기
도멘 당트 프레르(Domaine Dampt Frères)는 부르고뉴 욘(Yonne) 지방의 작은 마을 콜랑에서 시작된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아버지 베르나르 당트가 1981년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그의 세 아들 에르베, 에리크, 에마뉘엘이 각자의 포도밭을 하나로 합쳐
오늘날 ‘당트 프레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부르고뉴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차세대까지 합류해 전통과 혁신을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 개의 계곡, 세 가지 테루아
당트 프레르의 와인은 부르고뉴 북부의 세 개의 계곡을 무대로 빚어집니다.
-
아르망송 계곡 (Armançon)
토네르(Tonnerre)와 에피뇌유(Épineuil) 지역으로,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가 뚜렷한 개성을 드러냅니다. -
스랭 계곡 (Serein)
샤블리의 심장부로, 킬머리지안 석회암과 조개 화석이 빚어낸 특유의 미네랄리티가 와인에 깊이 새겨집니다. -
욘 계곡 (Yonne)
이랑시(Irancy)와 주변 지역으로, 피노 누아 중심의 풍성한 레드와 로제가 태어납니다.
세 형제는 이 세 가지 다른 떼루아를 통해 부르고뉴의 다채로운 풍미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통과 지속가능성의 조화
당트 프레르는 20년 이상 뤼트 레조네(lutte raisonnée)라 불리는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재배 철학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포도를 가꾸며, 일부 포도밭은 HVE(고환경가치) 및 오가닉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양조에서는 스테인리스와 오크 배럴을 균형감 있게 사용하여 과도한 개입보다는 테루아 본연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샤블리에서 그랑 크뤼까지
당트 프레르는 쁘띠 샤블리(Petit Chablis)부터 프리미에 크뤼(1er Cru), 그랑 크뤼(Grand Cru)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Les Clos, Les Preuses, Vaudésir와 같은 그랑 크뤼는 힘과 구조, 숙성 잠재력을 지닌 와인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
Beauroy, Fourchaume, Mont de Milieu 등 프리미에 크뤼에서는 샤블리 특유의 정교한 미네랄과 풍부한 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네르와 에피뇌유에서 생산되는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는 샤블리와는 또 다른 부르고뉴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가족이 지켜온 이름, 세계가 주목하는 와인
도멘 당트 프레르는 ‘가족의 이름’을 걸고 부르고뉴의 전통과 가치를 이어갑니다.
세 형제가 함께 일궈온 포도밭과 셀러에서는 매년 수확철이 되면 가족과 팀이 한마음으로 어울려 포도를 수확합니다.
이러한 헌신과 열정이 바로 도멘 당트 프레르의 와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오늘날 당트 프레르는 세계 각국의 애호가와 소믈리에로부터 사랑받으며, 부르고뉴 북부의 진정한 가능성과 개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도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멘 당트 프레르 샤블리 비에이유 비뉴
Domaine Dampt Chablis Vieilles Vignes
■ 원산지: 프랑스 > 부르고뉴 > 샤블리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6개월간 sur lee 숙성
석회암 토양에서 영향을 받은 미네랄리티가 초반에 지배적으로 느껴지며, 시간이 지나며 과일과 흰 꽃의 아로마가 나타납니다.
입에서는 산도와 미네랄리티로 역동적인 뉘앙스와 동시에 섬세하고 세밀한 과일 뉘앙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석회질 뉘앙스와 짭짤한 감칠맛의 피니시가 길게 이어지며, 우아함과 밀도를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5년에서 7년 정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도멘 당트 프레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떼 드 또네르
Domaine Dampt Chablis 1er Cru Montée de Tonnerre
■ 원산지: 프랑스 > 부르고뉴 > 샤블리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0개월간 sur lee 숙성
우아하고 섬세한 아로마가 특징인 이 와인은 아카시아 등의 흰 꽃의 아로마를 바탕으로 석회암 토양으로 인한 미네랄리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입에서는 직관적인 샤블리의 특징이 그대로 구현되며, 탄탄한 구조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풀바디 화이트 와인입니다.
은은하게 감도는 짭짤한 감칠맛과 함께 레몬의 시트러스 노트가 밸런스를 이룹니다.
적절한 산도가 긴 여운을 남기며, 7년 정도의 숙성이 가능한 와인입니다.
도멘 당트 프레르 샤블리 그랑 크뤼 보데지르
Domaine Dampt Chablis Grand Cru Vaudésir
■ 원산지: 프랑스 > 부르고뉴 > 샤블리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2개월간 sur lee 숙성
망고 등의 노란 과일을 포함한 이국적인 과일의 아로마를 중심으로 신선한 민트의 아로마가 피어오릅니다.
입에서는 풀바디의 바디감이 느껴지며, 적절한 산도와의 밸런스로 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마무리에 느껴지는 잘 정제된 미네랄리티의 구조감을 통해 선명한 피니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맛의 향연이라 불리는 '샤블리의 훌륭한 밸런스'를 정확히 보여주는 교과서같은 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 정도의 장기 숙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