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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 [BRAND STORY] 깊은 뿌리, 순수한 테루아, 살아 숨 쉬는 샴페인, 샴페인 드 수자(Champagne De So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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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25-06-20 15:17 조회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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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istory 

 

Champagne De Sousa는 샹파뉴 남부 꼬뜨 데 블랑(Côte des Blancs)의 심장, 그랑 크뤼 마을 아비즈(Avize)에 자리한 가족 경영의 샴페인 하우스로, 전통과 생물역학적 혁신이 공존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의 이야기는 1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포르투갈 브라가 출신의 병사 마누엘 드 수자(Manuel De Sousa)는 프랑스 전선에 참전한 후 전쟁이 끝난 1923년, 아내와 아들과 함께 Avize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불과 29세의 젊은 나이에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 뒤를 이어 아들 Antoine De Sousa가 현지 포도 재배 가문인 Bonville 가문의 Zoémie와 결혼하면서

오늘날 Champagne De Sousa의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1950년대, Antoine과 Zoémie 부부는 공식적으로 샴페인 하우스를 설립하고, 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샴페인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 하우스의 주역인 에리크 드 수자(Erick De Sousa)는 1986년, 23세의 나이에 가업을 이어받았습니다. 

당시 3헥타르 남짓이던 포도밭은 에리크의 손에서 10헥타르 이상으로 확장되었고, 그는 이때부터 유기농 및 생물역학 농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합니다.

1995년부터 생물역학 농법을 실험한 그는, 2010년에는 유기농 인증을, 2013년에는 Demeter 생물역학 인증을, 2016년에는 Biodyvin 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샴페인 지역의 생물역학 대표 주자로 떠올랐습니다. 

에리크는 말로 경운을 하고, 화학비료 대신 식물성 발효제를 사용하며, 뿌리가 더 깊이 내릴 수 있도록 토양 생태계를 관리합니다.

그는 “샴페인의 품질은 뿌리 깊이와 테루아의 진실성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최근에는 에리크의 세 자녀인 샤를로트(Charlotte), 쥘리(Julie), 발렝탕(Valentin)이 운영에 참여하며, Champagne De Sousa는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샤를로트는 마케팅과 글로벌 세일즈를 담당하고, 쥘리와 발렝탕은 양조와 수확에 직접 참여하면서 ‘가족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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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hilosophy

 

De Sousa의 모든 포도는 손으로 수확되며, 평균 수령 45년 이상의 고령 포도나무에서 자란 포도는 꼬뜨 데 블랑의 석회질 토양 덕분에 깊은 미네랄과 에너지를 담아냅니다. 

포도는 온도 조절 스테인리스 탱크 또는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 발효되며, 일부 cuvée는 전통 방식인 오붐(계란형 발효조)에서 양조되기도 합니다.

숙성은 최소 2년 이상이며, ‘Cuvée des Caudalies’, ‘3A’, ‘Umami’, ‘Mycorhize’ 등 하우스의 철학과 실험정신이 담긴 cuvée들은 샴페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 cuvée는 숙성 중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주며 진동을 통해 미세한 생리적 자극을 주기도 하는 독특한 접근을 보여줍니다.


Champagne De Sousa는 단순한 고급 샴페인을 넘어, 대지와 자연, 가족 그리고 기억의 전통을 잇는 존재입니다. 

그들의 샴페인은 섬세하고 강렬하며, 테루아의 순수한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냅니다.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존중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Champagne De Sousa의 행보는 오늘도 샴페인의 세계에서 깊고 지속적인 울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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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드 수자 슈망 데 테루아 NV
Champagne De Sousa Chemin(s) des Terroirs NV

■ 원산지: 프랑스 > 샹파뉴 > 발레 드 라 마른, 에페르네 등

■ 품종: 샤도네이 40%, 뫼니에 40%, 피노 누아 20%
■ 숙성: 탱크 발효, Brut (약 6–7 g/ℓ), 리저브 와인 40%, 무여과, 24개월 이상 숙성
■ 테루아: 점토와 석회 혼합 토양, 포도나무 수령 15–40년, 생물역학 전환 단계

다양한 샴페인 테루아를 아우르는 ‘경로의 샴페인’입니다. 

상큼한 감귤·사과·과일 콩포트와 모과 향이 풍부하며, 입안에서는 따스함과 청량감이 조화를 이룹니다.

아페리티프나 해산물, 가벼운 전채 음식과 잘 어울리는 타입입니다

 

샴페인 드 수자 엑스트라 브륏 아벡 르 땅 NV
Champagne De Sousa Extra Brut Avec Le Temps NV

■ 원산지: 프랑스 > 샹파뉴 > 아비즈, 오제 (그랑 크뤼)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스테인리스 탱크 발효, Extra‑Brut (5 g/ℓ), 리저브 와인 40%, 미필터 처리, 수동 병목 회전(remuage) 후 숙성
■ 테루아: 평균 35년 수령의 포도나무, 석회질 토양, 생물역학 전환 중

 자연의 흐름에 맡긴 Extra Brut cuvée로, “시간과 함께” 숙성되는 특성을 강조합니다. 

풍부한 미네랄과 우아한 생기를 지닌 브리오슈, 감귤, 흰 꽃 향이 조화를 이루며, 바다 음식이나 흰살 생선 등과 잘 어울립니다. 

3–5년간 숙성해 즐기기 좋습니다.

 

샴페인 드 수자 뀌베 3A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륏
Champagne De Sousa Cuvée 3A Grand Cru Extra Brut

 ■ 원산지: 프랑스 > 샹파뉴 > 아비즈 (50%), 아이 (25%), 암보네 (25%) (그랑 크뤼)

■ 품종: 샤도네이 50%, 피노 누아 50%
■ 숙성: 스테인리스·오크 병행 발효, Extra‑Brut, 리저브 와인 20–25%, 36개월 이상 효모와 함께 숙성, 자동 데고르주망, 병 안 숙성 후 출시

꼬뜨 데 블랑의 섬세함과 몽타뉴 드 랭스의 다채로움이 공존하는 고급 샴페인입니다.

 레몬·파인애플·레드 베리 등 다채로운 과일 향에 오크 숙성에서 비롯된 버터리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바닷가재, 겨자 소스 치킨, 성숙 치즈 등과 잘 어울리며, 3–8년 이상 숙성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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