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BRAND STORY] 전통과 혁신이 빚어낸 사케의 새로운 경지, 이와 5(IWA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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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25-05-27 15:02 조회1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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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에서 사케로, 전설의 새로운 여정]
IWA 5는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 리샤르 죠프루아(Richard Geoffroy)의 사케에 대한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프랑스 샴페인의 상징인 돔 페리뇽(Dom Pérignon)의 셀러 마스터로 28년간 재직하며 샴페인의 품질과 명성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린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샴페인의 정점을 뒤로하고, “조화의 미학”을 새롭게 탐구하기 위해 선택한 무대는 다름 아닌 일본의 사케였습니다.
2019년, 그는 일본 도야마현 도나미시에 자신만의 양조장 Shiraiwa (白岩)를 설립하고, 2020년 IWA 5의 첫 번째 제품인 Assemblage 1을 선보입니다.
양조장은 일본 전통과 현대 건축이 조화된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켄고(Kengo Kuma)가 설계를 맡아 IWA 5가 추구하는 ‘조화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조화를 향한 끝없는 여정]
IWA 5는 단순히 고급 사케를 만드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전통적인 사케 양조 방식에 와인의 블렌딩 개념(Assemblage)을 접목하여, 사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전통적인 사케가 단일 품종의 쌀, 단일 효모, 단일 배치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IWA 5는 여러 품종의 쌀과 다양한 효모, 발효 배치를 조합해, 풍부한 복합성과 섬세한 균형감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조합은 와인 양조에서 익숙한 ‘블렌딩’ 기술을 사케에 혁신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리차드 제프루아는 이를 통해 매 빈티지마다 새로운 개성을 가진 사케를 만들어냅니다.
브랜드명 ‘IWA’는 일본어로 ‘바위(岩)’를 뜻하며, 강인함과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숫자 ‘5’는 쌀, 물, 효모, 미생물, 인간의 손길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요소의 조화를 뜻함과 동시에, 일본 문화에서 균형과 완성을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IWA 5는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조화를 향한 끝없는 탐색의 여정입니다.”
이 철학은 단지 양조 방식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IWA 5는 전통과 혁신, 감성과 과학, 자연과 인간의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진정한 사케의 아름다움이 드러난다고 믿습니다.
아쌍블라주 5
Assemblage 5
■ 특정 명칭: 준마이 다이긴죠
■ 원료 쌀: 야마다니시키(도야마, 효고), 오마치(오카야마), 오백만석(도야마)
■ 정미율: 35%
■ 양조년도: 2023년 6월
■ 알코올 도수: 15%
백도와 배, 시트러스 껍질, 꽃과 허브의 아로마가 복합적으로 겹쳐집니다.
부드러운 산미와 미세한 단맛이 섬세하게 균형을 이루며, 감칠맛이 중심을 잡아줍니다.
입 안을 감싸는 크리미한 텍스처와 긴 여운이 있어 섬세한 해산물 요리 뿐만 아니라 흰살 육류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