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BRAND STORY] 내추럴 와인의 재해석 보데가스 메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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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셀라 작성일2019-11-11 13:17 조회47,3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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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egas Menade
보데가스 메나데는 2005년 설립된 신생 내추럴 와인 전문 생산 와이너리로 설립자인 마르코와 리차드는 6세대에 걸쳐서 와인을 만들어온 가족입니다.
1820년대부터 시작된 가족의 역사는 루에다 지역에서 포도밭을 구매하여, 와인을 생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라 세카 지역에서 작은 셀러에서 와인을 만들어 왔으며, 6세대에 걸친 포도밭 관리 노하우와 와인 생산 방식을 담아 보데가스 메나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1820년대에 식재되었던 포도 나무를 사용하기에 와인생산에 사용되는 나무의 평균 수령이 40~150년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메나데에서 생산하는 모든 와인들은 포도밭에서 구리, 살충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해충 방지를 위해 시나몬 나무, 거미, 새들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를 하였습니다. 또한, 포도 양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동물성 성분과 이산화황을 배제하여 생산되는 모든 와인을 내추럴 와인으로 생산하였습니다.
포도품종은 베르데호, 소비뇽 블랑, 템프라니요만을 사용하여 와인을 만들었으며,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리오하의 숙성방식을 벤치마킹하여 내추럴 베르데호 와인을 숙성없이 Young하게 혹은 3개월, 12개월, 그리고 36개월 숙성을 하여 와인을 만들어 냈습니다.
<오가닉 & 바이오다이나믹 & 내추럴 와인의 구분>
오가닉 와인 (a.k.a 유기농 와인)
오가닉 와인은 오가닉 재배를 통해 수확한 포도를 통해 만든 와인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재배 과정에서 사용하는 인위적인 화학비료, 살충제, 살진균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지역마다 국가마다 오가닉 와인 & 오가닉 재배의 기준은 틀리지만, 통상적으로 와인생산 과정이 아닌 포도 재배 과정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오가닉 인증마크 *
(좌측부터 EU, Australia, France, USA)
내추럴 와인
내추럴 와인은 일반적으로 유기농 그리고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에 한 단계 더 나아간 방식으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유기농, 바이오다이내믹 공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와인으로 생산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첨가물’ 혹은 ‘어떠한 제거과정’ 없이 생산한 와인을 뜻합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내추럴 와인의 구분은 SO₂(이산화황, 산화방지제)의 소량 첨가 혹은 미첨가 여부가 가장 큰 차이를 준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국가마다, 지역마다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어 정확한 기준을 가진 기관은 없습니다.
Verdejo 베르데호
▶ 원산지 : 루에다(Rueda), 스페인
▶ 품종 : 베르데호(Verdejo) 100%
▶ BODY : Medium Body
▶ 내추럴 와인 수치 : 이산화황 함유량 - 80mg/L / 청징 - 벤토나이트 / 안정화 - 저온 안정 / 여과 - 자연 섬유소
옅은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녹색 가장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몬, 라임, 꽃 그리고 내추럴 와인의 특징인 송진 향이 나며, 미네랄 풍미도 입안을 맴돕니다. 드라이하며, 산도와 풍미가 적절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 긴 여운을 줍니다.
Nosso 노쏘
▶ 원산지 : 루에다(Rueda), 스페인
▶ 품종 : 베르데호(Verdejo) 100%
▶ BODY : Medium Body
▶ 내추럴 와인 수치 : 이산화황 함유량 - 7mg/L / 청징 - 벤토나이트 / 안정화 - 저온 안정 / 여과 - 자연 섬유소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를 시키며 자연적인 젖산발효 또한 이루어지게 됩니다. 3개월 동안의 앙금 위 숙성 기간을 거쳐 더욱 진한 풍미를 가지게 됩니다. 노란빛을 띄고 있으며, 꽃, 젖은 땅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입안에서는 풍만한 꽃과 빵 풍미가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La Mision 라 미시온
▶ 원산지 : 루에다(Rueda), 스페인
▶ 품종 : 140년 수령의 베르데호(Verdejo) 100%
▶ BODY : Medium Body
▶ 내추럴 와인 수치 : 이산화황 함유량 - 60mg/L / 청징 - 벤토나이트 / 안정화 - 저온 안정 / 여과 - 자연 섬유소
수령이 140년 이상된 나무에서 수확된 풍미가 집약된 포도들만을 사용한 와인입니다. 오크통과 진흙탱크에서 약 11개월 가량 숙성을 진행하고, 2년동안의 병숙성후 판매가 됩니다. 절제된 과실미와 허브향을 느끼실수 있으며, 입안에서는 오크 풍미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우아함과 독창성을 보여줍니다.
Sobrenatural 소브레내추럴
▶ 원산지 : 루에다(Rueda), 스페인
▶ 품종 : 베르데호(Verdejo) 100%
▶ BODY : Medium Body
▶ 내추럴 와인 수치 : 이산화황 함유량 - 9mg/L / 청징 - 벤토나이트 / 안정화 - 오크통내 안정 / 여과 - 자연 섬유소
자연 효모와 박테리아를 통해 자연발효와 젖산발효를 진행하게 됩니다. 산화가 진행되는 오크통에서 3년간의 숙성을 거치고 6개월간의 병에서 안정기간을 지내고 출시하게 됩니다. 금빛을 띄고 있으며, 커스타드, 구운 사과와 같은 향이 있습니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와 당도와 산도가 잘 정돈된 와인입니다.
Clandestino 클랜데스티노
▶ 원산지 : 토로(Toro), 스페인
▶ 품종 : 템프라니요(Tempranillo) 100%
▶ BODY : Medium Body
▶ 내추럴 와인 수치 : 이산화황 함유량 - 10mg/L / 청징 - 식물성 젤라틴 / 안정화 - 저온 안정 / 여과 - 자연 섬유소
제비꽃과 같은 보랏빛을 띄고 있으며, 강렬한 체리향와 블루베리향이 느껴지며, 검은 후추화 흙의 풍미가 강렬합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탄닌과 단단하며 신선한 과실 풍미가 긴 여운을 지속합니다.
Sauvignon Dulce 소비뇽 돌체
▶ 원산지 : 루에다(Rueda), 스페인
▶ 품종 :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 BODY : Medium Body
▶ 내추럴 와인 수치 : 이산화황 함유량 - 87mg/L / 청징 - 벤토나이트 / 안정화 - 저온 안정 / 여과 - 자연 섬유소
자연효모로 발효가 진행되며, 잔여당분이 약 80g/L 남았을 때, 온도 조절을 통해 발효를 중단하게 됩니다. 구아바, 패션후르츠, 키위 같은 열대과일의 향과 복숭아 향이 두드러집니다. 신선한 풍미와 산도 그리고 당도의 조화는 입안에서 조화로운 밸런스를 만들며, 부드럽지만 긴 여운을 만들어 즐거움을 줍니다.